북내초 학부모회, 잠자는 소품에 생동감을 입히다. 북내초등학교에서는 혼창통 교육활동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를 11월 17일부터 일주일 간 ‘퓨처스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북내초에서는 2014년도에 혼창통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스토리 텔러를 북내 교육의 방향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 퓨처스 데이는 1년간의 활동을 교육가족과 지역에 공개하는 행사로 평소 학생들의 꿈, 진로를 고민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열정을 발휘한 선생님들의 정성과 보람이 담겨져 있다. 퓨처스 데이 행사는 나의 꿈 전시(17일), 알뜰시장(18일), 동아리 진로 부스, 스토리 텔러들의 이야기 발표회(19일), 백조의 호수 발레 공연(20일) 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경순 교장은 개회사에서 2014 프로야구 MVP에 빛나는 서건창 선수와 워렌 버핏 이야기를 통해 아름다운 꿈을 정하고 남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 중 알뜰시장은 진로부스와 함께 화요일에 진행되었다. 북내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 교사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들을 모아 다시 판매하여 절약 정신을 실천하였다. 이날 수익금은 약 40만원 정도로
민서야, 합격을 축하한다. 아마 최근에 너에게 가장 행복감을 주는 소식이겠지? 중학교를 마감하면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 바로 과학고에 합격하였다는 통지였겠지. 교장 선생님도 여러 시험을 거치면서 살아왔는데 이런 소식처럼 기쁜 것이 없다는 것을 느꼈단다. 이제 넌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길목에 있다. 이제 리더가 되기 위하여 준비하여야 한다. 혹시 넌 아니? 시대를 막론하고 리더의 힘은 언어에서 나온다는 것을, 리더는 언어로 대중을 장악하고 언어로 기억되며 언어로 전승된다는 것을, 리더의 통찰력은 말보다 글로 쓰였을 때 가장 강력하게 표현되어 단번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을, GE의 이멜트, 구글의 슈미트 같은 세계 굴지 기업의 CEO들이 세계 최고의 부자 워런 버핏에게 글쓰기 과외를 받았다. 그러니 너도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 당신의 글쓰기를 돌아봐야 한다. 즉 너의 글에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다. 네 자신이 이야기 한 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글쓴 내용을 많이 읽어 보았겠지. 그리고 네 자신이 글쓰기에 자신이 없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 1등까지 한 경험이 있지 않니? 앞으로 넌 한 조직의 리더가 될 것이다. 그래서 네가 쓰는 글은 너의 세계관과 주제 의식
가을의 마지막 때다. 이때가 되면 가장 머리에 떠오르는 이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바로 농부다. 지금 농부들은 엄청 행복에 젖어 있다. 땀의 수고를 맛보고 있다. 풍성함을 누리고 있다.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세월만 지나서 이런 만족과 기쁨과 풍성함과 행복을 누릴까? 그렇지 않다. 이들에게는 남다른 수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땀이 있었고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 대가로 얻는 것이다. 농부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의 하나가 순수함이다. 얼마나 순수하게 일하는지 모른다. 때가 되면 밭 갈고 씨 뿌리고 밭 매고 거름 주고 정성을 쏟고 관심을 가진다. 이들은 이것저것 계산할 줄 모른다. 순수한 마음으로 자기의 할 일이니까 무조건 한다. 어린애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농사에 임한다. 기쁨으로 한다. 머리도 복잡하지 않다. 단순하다. 우리 선생님들도 농부처럼 행복하다. 순수하기 때문이다. 아무런 계산이 없기에 머리도 복잡하지 않고 이득을 남겨 돈을 많이 벌겠다는 욕심도 없다. 애들 공부시키고 일용양식 얻는 것으로 만족한다. 순수한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한다. 복잡한 머리를 쓸 필요도 없다. 계산할 것도 없다. 이것저것 따질 것도 없다. 무슨 큰 유익을 얻으
금성초등학교(교장 이영재)는 11월 18일(화) 10:00부터 12:00까지 금성초 샛별도서관에서 2014.장애인식개선예술행사 “장애인 예술가 음악강사 초청 ”다시 꾸는 나의 꿈”콘서트를 개최하였다. 관람객들은 담양교육지원청 박인식 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사와 주무관, 특수교육 담당, 상담 관련교사 외에도 담양 관내 유․초· 중 ·고 학생 및 교직원과 지역주민, 학부모,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금성초 전체 학생 등 총 100여 명 이상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전라남도교육청 지정 금성초장애인식개선 예술행사 “다시 꾸는 나의 꿈”에서는 유명한 가수인 강원래의 강연에 이어 꿍따리 유랑단 오세준의 공연, “ 고마워 웃게 해줘서”, 김민지의 공연 “거위의 꿈” 등 장애를 딛고 일어선 아름답고 감동적인 공연에 관람객의 박수가 쏟아졌다. 이번 공연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금성초에는 정신지체학생 3명이 특수학급에서 수업을 받고 있고, 그 중 한 명은 재택순회학생이다. 장애가 심해 일반 교과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워 일반 학생들이 특수학급학생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경험하거나 장애이해교육
요즘 단풍든 나무들을 보면 마음이 상쾌해진다. 미술가들의 붓이 필요하고 종이가 필요하다. 아름답게 그림을 그리면 훌륭한 작품이 될 것 같다. 자신의 마음속에 아름다움을 담아놓으면 힘들고 어려울 때 열어보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 같다. 선생님들의 입시지도는 참 중요하다. 학생들의 장래를 결정짓는, 한 획을 긋는 시점에 서 있기 때문이다. 어느 길을 갈 것인지의 갈림길에 서 있는 학생들에게 바른 길을 안내하는 것은 그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선택의 잘못으로 일생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 바른 방향을 잡고 나의 장점을 살리고 나의 희망을 섞어 나의 장래를 바라보면서 선택해야만 선택에 만족을 가져올 수 있다. 그런데 방향도 틀리고 나의 장점보다 우선 눈에 나타나는 유익만 바라보고 미래를 바라보지도 않고 선택을 한다면 나중에 후회를 하고 만다. 대학의 선택도 마찬가지다. 학교를 보고 선택하는 이가 많다. 학교는 좋은데 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우선 좋은 대학에 합격하고 보자는 식이다. 그렇게 되면 머지않아 후회하고 만다. 유명한 대학이 취업을 보장하는 시대는 지났다. 실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찾는 시대가 되다 보니 대학보다 능력
민지야, 꿈과 열정을 발산한 '21회 동산축제'가 너에게는 마지막 축제였는데 의미있고 즐거웠는지 모르겠구나? 절기상으로 입동이 지나고 아침이 조금 쌀쌀하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에 유의하기 바란다. 이제마지막 마무리를 위한 중학교 최종시험을 앞두도 있구나. 지난 달 10월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2014 전국스포츠클럽 연식야구대회에서 우리 학교 팀이 준우승을 한 것을 우리학교 모든 선생님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창단하여 3개월 된 신생팀이 전남도 학생들의 대표가 되어 전국대회에 나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어른들도 상을 받으면 좋아하는데 너희들은 얼마나 기쁘겠니? 사람은 누구나 여행자이다. 지리적으로 경기도 끝의 연천에 간 것과 마찬가지로 연식야구라는 경기를 경험하게 되는 새로운 체험여행이다. 어쩌면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 여행일 것 같구나. 인간은 제자리에 있으면 그것 밖에 모르지만 마음과 눈을 열고 전진하는 사람,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하여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나가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발견이 기다린다. 교장 선생님도 이번 너희들 시합을 격려하러 가서 처음으로 연식야구가 무엇인가를 알게
삼성토탈(주)(대표이사 손석원) 김병주 전무는 11월 18일(화) 충남 서산 서령고를 방문, 1,500만원이란 거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저소득층 및 모범학생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기부한 것이다. 삼성토탈(주)은 그동안에도 해마다 서령고에 많은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또한 김병주 전무는 김동민 교장선생님께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며 "꿈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지역의 명문 서령고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학생 및 교직원들도 명문서령의 자부심을 잊지 말고 더욱더 학교를 발전시켜줄 것“을 당부했다.
국어과에서는 11월 15일(토)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독서·문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껍데기는 가라’로 유명한 부여의 신동엽 시인의 발자취를 탐방했다. 이번 탐방은 교과서에만 머물던 유명 시인들의 현장 답사를 통해 시인의 생애와 환경 및 문화를 느끼고자 함이다. 또한 의미 있는 활동과 안전을 위해 참가자는 30명 내외로 제한했으며 경비는 시 예산을 지원받았다. 학생들은 신동엽 시인의 생가와 문학관을 둘러보며 “역시 신동엽 시인”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바꾼다… ‘교원입국’ 한길 ‘새교육 운동’ 앞장서 개혁 주체로 ‘새교육 운동’은 교총 창립 초기대한민국을 재건하기 위해 선배 교육자들이 스스로 일으켰던 교육개혁운동이다. 교총의 전신인 ‘조선교육연합회’ 오천석 명예회장이 주창해 일제 강점기 식민지 교육의 잔재를 뿌리 뽑기 위한 도전으로 전개됐고, 민주교육의 지표로 제시됐다. 그 시대정신을 제34·35대 회장인 안양옥 교총회장이 이어받았다. 안 회장은 지난해 연임 기자회견에서 “정치권력에 좌우되고 수요자 중심 교육에 매몰된 한국교육이 교육본질과 교육공동체 회복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며 “교원이 교육의 주체로 나서는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교총은 이를 위해 ‘새교육개혁포럼’을 창설하고 ‘교육,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s)’를 캐치프레이즈로 교육본질 찾기에 나섰다. 포럼은 현장 교원들이 주체가 돼 연구·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고 교과·수업연구회를 지원함으로써 ‘연구하는 교직’을 실현, 현장 교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헌장’ 제정, 교원 윤리 등불 밝혀 교총은 교원윤리강령(1958년), 사도헌장 및 사도강령(1982년), 교직윤리헌장 및
50만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교총 회장 안양옥입니다. 여당의 일방적 공무원연금법 개정 추진, 위기의 교육재정과 교육복지 논쟁, 9시 등교제 전국 확산 움직임 등으로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학교현장 부담 정책은 교직사회의 침잠(沈潛)현상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학교현장을 보호하고 교권을 수호해야 할 교총회장으로서 몸을 던져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선생님의 응어리진 마음을 모두 풀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전국의 교육자 여러분! 11월 23일은 한국교총 창립 67주년 기념일입니다. 한국교총은 독립의식 고취와 일제 잔재교육을 걷어내고 국가부흥을 위한 인재육성을 위해 1947년 정부수립 전에 교육자들 스스로 설립한 최대, 최고 전문직연구교원단체입니다. 선배 교육자들의 헌신·열정 국민의 ‘존경’ 이끌어 내 한국교총의 ‘새교육 운동(New Education)’을 기치로 시작된 교육자의 헌신과 열정은 대한민국을 최빈국에서 최대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를 인정해 대한민국 교육자를 ‘국가건설자(Nation Builder)’로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