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지난달 27일 화성 병점고에서 제5회 경기교총회장배 교원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김기서 수원교육장 등 내빈 20여명과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35세 이하, 35~45세, 45세 이상 남녀·혼합·관리직 등 나이, 성별, 직급으로 나눠 부문별 예선리그를 거친 뒤 각조 1·2위 팀들이 결선토너먼트를 치렀다. 3위 이내 입상팀에게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했다.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정신적 소양과 개개인의 체력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오(端午)를 지나니 벽오동(碧梧桐) 나무의 잎이 커다랗게 피어나서 그늘을 드리웁니다. 벽오동은 늦게 새잎을 피우는 나무입니다. 온갖 꽃들이 다투어 그 화사함을 겨루는 4월에도 이름처럼 푸른 나무줄기와 보입니다. 그 시절을 지나면 겨우 적갈색의 순을 나무 끝에 매달고 있어서 제 눈에는 여러 시인들이 사랑한 나무지만 늦잠꾸러기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일단 잎을 피우고 나면 몇 주에 금세 주위를 압도하는 커다란 잎으로 시원하게 자신을 드러냅니다. 수업을 위해 교실로 가는 복도를 걸을 때면 늘 뒷마당의 벽오동을 바라봅니다. 푸른 잎과 푸른 줄기에 눈을 맞추고 가끔은 미소도 보내고요. 몇 년 전 군노인회에서 주관한 예절교육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강사로 오신 분들은 유림(儒林)의 어른입니다. 대부분 한학에 밝은 향교의 어르신들이지요. 사서삼경(四書三經)의 내용 중 예절에 관한 부분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셨습니다. 그러나 영상문화에 젖은 아이들의 반응은 그렇게 열광적이지 못하고 졸면서 듣더군요. 참 민망스러웠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한 어르신을 배웅하는데 뒷마당의 벽오동을 보시고 시조 한 수 읊으셨습니다. 벽오동 심을 뜻은 봉황을 보려터니 내 심은 탓인지 기
스승의 날 발행된 ‘교원문학’ 제2호엔 ‘사이코패스들’이란 다큐소설이 실려 있다. 방송의 다큐멘터리나 다큐영화가 친숙한데 비해 다큐소설은 꽤 낯선 용어다. 그런데 그 제목이 ‘사이코패스들’이다. 혹 눈치챈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사이코패스들’은 조기 대선을 있게한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까발린 글이다. 긴밀한 구성이나 묘사체 문장 등 소설적 요소가 충족되지 않아 다큐를 소설 앞에 붙인 것이라 할 수 있다. 200자 원고지 180장을 넘기는 분량이라 다소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사상 최초의 현직 대통령 파면에 이르기까지 한 사건의 전모는 나름 밝혀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것이 드라마를 통해서도 재현된 느낌이다.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이 그것이다. ‘귓속말’은 3월 27일 시작, 5월 23일 17회로 종영했다. 비교적 높은 13.9%로 시작, 방송 내내 15%대의 시청률을 유지했다. 마지막 회 시청률은 20.3%로 나타났다. 법정드라마 등 장르물은 시청률이 높기 어렵다는 편견을 보란 듯이 뒤집은, 나름 흥행 성공작인 셈이다. 필자 역시 그것에 끌린 시청을 했다. 이미 보고 있던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과 맞물려 재방을 보다 제6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3~4학년 학생들은5월25일목아박물관에서 실시하는‘목아박물관과 함께하는 여주랑 생생지락’체험활동에 참여했다. 목아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학예사와 복원사라는 직업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원사 체험활동으로 훼손된 귀면화 작품을 복원해 보았다. 3학년 이윤우학생은 “다른 친구들은 금방 귀면화를 복원했는데 제 귀면화는 많이 쪼개져서 복원시키는 것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끝까지 다 만들고 나니 복원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당초는 마을연계교육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느끼며 우리 민족이 가진 훌륭한 문화적 전통을 계승해 하는 인문학적 소양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내년부터 중학교에 정보교과가 필수과목이 된다. 그러나 교사 충원, 컴퓨터실 마련 및 노후 기기 교체 등 시·도별로 준비가 미진한 상태여서 정상 수업이 가능할 것인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재 서울시내 공립중학교 273개 중 정보교과 교원이 있는 학교는 34곳에 불과하다. 현재 내년부터 정보과목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약 40%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교에 한 명씩 정보교원을 배치한다면 100여 명의 교원이 부족한 셈이다. 그런데도 시교육청은 올해 15명의 정보교원을 선발했고 내년에도 15명을 뽑을 계획이어서 인력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경기도의 경우 공립 539개 중학교 중 정보교원은 230명, 인천은 공립 중학교 134개 중 정보교원은 28명, 대구는 91개교 중 35명에 불과했다.서울시교육청은 16일 일선 학교에 ‘2018년도 이후 정보과목 편성 및 교사 확보 계획’을 제출하라는 공문을 보내 부전공 연수 소요 자원 및 공립학교 신규임용 자원을 파악 중에 있다. 그러나 교원이 부족이 확실한 상황인 만큼 결국 타 교과 교사들이 부전공연수를 받거나 순회교사로 근무해야 할 수밖에 없어 현장 교원들 사이에 잡음이 커지고 있다.34시간이라는 시수 또한 혼란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26~27일 전국 4개 도시에서 회원 636명을 대상으로 화제작 ‘대립군’ 무료시사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26일 부산, 대전, 전북에서 485명이, 27일에는 서울에서 151명이 관람했다. 31일 개봉 예정인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치르던 ‘대립군’이 전쟁에 맞선다는 내용의 영화다. 신선한 소재는 물론 이정재, 여진구 등 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며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가운데 기대작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지난 26일 반부패 청렴활동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전직원 문경청렴나무 열매 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청렴나무 열매 달기 행사는 작은 나무 하나하나가 모여 숲을 이루듯이 청렴나무가 모여 청렴한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투명한 문경교육을 위해 모두가 동참하자는 의미로 청렴실천 약속 및 청렴다짐 등을 적어 청렴 열매를 매달며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사 로비에 청렴나무를 전시하여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교육 가족 및 민원인에게 청렴실천의지를 홍보하고 청렴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엄재엽 교육장은“이번 반부패 청렴 다짐을 통해 투명한 공직분위기 조성과 신뢰받는 문경교육 이미지 제고를 통해 청렴 분위기 확산에 동참해줄 것을”당부했다.
전병식(58) 서울교대부설초 교장이 26일 서울교총 제37대 회장에 당선됐다. 17~25일 치러진 선거 개표 결과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전 교장은 유효투표 1만2706명 중 58.5%인 7287표를 얻어 기호 1번 임현철 서울광남초 교장에 앞섰다. 함께 당선된 부회장은 김성일 창문여고 교사(수석부회장), 박장희 서울신계초 교장, 조대연 고려대 교수로임기는 27일부터 3년 간이다. 전 신임회장은 책임변호사제 도입, 현장중심 교육 실현, 분회활동 활성화, 보건·영양·특수 직능단체 신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신임회장은 서울교대, 건국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육부 및 서울교육청 장학관, 서울 동대문구 교총 회장 등을 역임했다.
서재철(59) 강원 성원초 교장이 27일 강원교총 제29대 회장에 당선됐다. 12~23일 선거 결과 기호 1번 서재철 후보가 유효투표의 61.6%를 득표해 기호 2번 김훈기 강릉영동대 교수에 앞섰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이다. 서 신임회장은 ‘교직 안정 풍토 및 사회적 우대책 강력 추진’, ‘단위학교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운영체제 확립’ 등을 강조했다. 서 신임회장은 춘천교대, 관동대 국어교육과를 나와 한국교원대에서 교육학 석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콩국제학교 교장, 강원도정선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강원도교육청 장학사를 지냈고 한국교총 발전특위 위원, 춘천지역 춘천교대 동문회 회장을 역임했다.
5월의 날씨가 예전과 같지 않다. 분명히 온도가 높아진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아름다운 도시 서울의 중심인 한옥마을에서 한국체육진흥회(회장 선상규)가 주최한 서울국제걷기대회가5월 27일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28일 양일간 실시하게 됐다. 간단하게 의식을 진행하면서 4월부터 시작한 조선통신사의 길을 따라 서울을 출발하여 도쿄에 이르는 거리를 걷기로 마친 강호갑 상임이사 외3명의 소개와 아모레화장품 댄스팀의 홍보대사 지명을 하고, 서울중구청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서울대회 참가를 4번째 하게 된 일본 오카자키시 출신 노자와 카즈히로(70세)씨는 " 한국의 걷기 참가에 4번째 오게 된 것은 영광이며, 어린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참가하는 것을 볼 때 걷기 발전의 희망을 본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곳 대회를 마치면 영국에 건너가 자전거 하이킹을 하겠다는 것이다. 젊음은 영원하지 않다. 건강을 위하여 노력하는 많은 사람들과 남산타워까지 오르막 길을 걸으면서 동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 모습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