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곡정초(교장 김석진)는 5월 또래상담 및 또래지원 활동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또래상담동아리 ‘일레븐 솔리언즈(Solians)’ 양성교육을 진행햇다.‘솔리언(Solian)’은 Solve(해결하다)와 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11명의 훈련받은 또래상담자가 친구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4주간 진행된 양성교육을 통해 솔리언즈는 타인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관계훈련’,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는 ‘공감훈련’에 참여하였으며, 구체적인 전략(▲생기리-친구의 생각과 기분을 먼저 이해하고 대화하기 ▲원무지계-친구의 원하는 해결을 위해 계획세우기 ▲나-전달법)으로 또래와의 대화를 이끌어가는 ‘대화기술’을 학습했다.훈련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빨리 또래상담자로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관심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찾아가 사랑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했다.또래상담자는 앞으로 교내 또래상담활동 이외에 행복한 학교문화 만들기 캠페인,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세대통합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민병관(사진) 서울 양재고 교장이 26일 한국국공립고교장회 대의원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추인됐다. 민 회장은 서울 서부교육지원청, 본청 중등교육정책과 등에서 경력을 쌓았고, 국공립고교장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송토영(사진) 충남 천안가온초 교장은 24일 한국초등교장협의회 대의원회에서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 승인됐다.송 회장은 천안교육지원청, 공주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재냈고, 충남초등교장회 회장을 역임했다.
순천상공회의소는 매월 1회 이 지역 CEO와 Leader인문학 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5월 25일 7시부터 에코그라드호텔에서 박병운(서울불교대학원대학교 뇌과학 전공)교수의 '뇌 발달과 뇌 건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실시했다. 뇌의 기본 사양을 중심으로 뇌의 발달은 평생동안 변한다는 것이다. 뇌의 구조는 크게 4개 부분으로 뇌간, 소뇌, 간뇌, 그리고 대뇌로 구분할 수 있으며, 뇌발달의 3과정은 신경망의 발달이 이뤄지고, 수초화가 이뤄지며 신경세포들의 생산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뉴런의 연결인 시냅스가 이뤄지면서 신경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엔돌핀 등이 전달되고 이것이 원만하지 못할 경우에 치매, 기억력 저하와 우울증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뇌의 발달은 신생아부터 2살까지 뇌수액, 회색질, 수초화된 백질, 비수초화된 백질, 신경망의 발달로 뇌의 체적이 급격히 증가하며, 수초화의 진행으로 정보처리 능력이 발달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발달 단계에 맞게 많은 의미있는 자극과 운동, 끊임없는 대화를 통하여 발달을 촉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뇌의 발달은 3번의 중요한 기회가 있으며 신생아에서 2살까지, 유치원을 졸업하고 초등학교 입학 시기, 그리고 초등학교
수업 시간에 생기는 지적 호기심을독서‧동아리 등 연계, 심화‧확장해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매년 확대되면서 입시 흐름이 전공적합성에서 학업역량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교사들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화하는 학종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학종에 맞서는 교사들에게 나침반이 되고자 ‘학종혁명’ 연재를 시작한다. 학종은 학생이 대학 전공 분야에서 창의적인 지식인으로 성장할 역량을 갖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의지와 적극성, 열정으로 도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렇다면 학종에서 말하는 학업역량이란 무엇일까. -학생: 수능성적으로 선발해도 충분할 텐데 왜 번거로운 학종이 생겨난 건가요? -교사: 간단한 이유 때문이에요. 수능과 내신 위주의 획일적‧일방적인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발전가능성을 계발하기 위해서죠. 4차 산업혁명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 바뀌고 있어요. 인공지능 로봇이 만들어지는 시대에 암기식 공부를 강조하다가는 미래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생긴 거죠. -학생: 학종을 통해 미래사회에 바람직한 인재를 키우겠다는 거네요?-교사: 맞아요. 과거에는 매우 미미한 점수
문재인 정부 임기 내 유초중고 교사 16000여 명 증원이 추진된다. 당장 올 하반기에 3000여명을 증원해 채용한다. 교육부는 25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2022년까지 초·중등 교원 수를 각각 6300명, 6600명 증원하는 교원 수급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OECD 평균 수준인 초등 18.2명, 중등 13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국공립 유치원 원아 수용률을 25%에서 40%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공립 유치원에 2341개 학급을 증설해 약 3000명의 교원이 추가로 필요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교과 및 비교과 교사 증원’을 공약했으며 유아교육 공공역할 확대, 고교학점제, 1수업 2교사제 등 주요 공약의 경우 교사 확충 없이는 추진이 어렵다는 점에서 신규 교원 채용 확대가 예상됐다. 당장 올해는 10조원 추경을 통해 3000명의 교사를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법정 정원에 한참 부족한 특수·보건·영양·사서·상담교사 등을 추경을 통해 하반기에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기재부는 업무보고에서 추경안
신규 교사나 저경력 교사는 수업부터 학생 진학상담 등 여러 학교 활동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힘든 경우가 많다. 고경력 교사도 매년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새로운 자료로 새로운 시도를 해야하는 일이 쉽지 않다. 이럴 때 EBS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활용해 극복해보면 어떨까. ‘교사를 위한 EBS 활용 꿀팁’으로 그런 고민을 해결해보자. EBS 교사지원센터(teacher.ebsi.co.kr)는 교사의 수업 활동 등에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보물창고다. EBS 출판 교재(연계 교재 포함)의 한글 파일은 물론, 학력평가 기출문제, 수업에 도움이 될 만한 동영상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My page’, ‘교재문항 자료실’, ‘기출문제 자료실’, ‘Edu-bank’, ‘정보공유’로 구성돼 있다. 우선 ‘My page’의 시험지 관리, 수업자료 관리에서는 각 과목에서 필요한 자료를 단원별, 수준별로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다. 단원별로 EBS 내부에 저장된 다양한 문제들이 원하는 수준과 소단원에 맞춰 검색되며 검색을 통해 추려진 문제들로 학습지 제작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학습지를 만들 때 문제집 파일을 활용했는데
곧 여름이 다가온다. 평소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 환자들에게 여름은 걱정스러운 계절이다. 땀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고통을 받는다.직장인 최모 씨는 조금이라도 덥거나 긴장하면 쉬지 않고 흐르는 땀 때문에 펜이 미끄러지기 십상이고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 때문에 늘 수건을 갖고 다녀야 하며 남들보다 많은 땀 때문에 놀림을 받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여럿이 모이는 자리를 두려워하게 됐다.다한증은 긴장하거나 더우면 필요 이상의 땀이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에서 분비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심한 발한 질환으로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땀을 조절하는 신경이 정상인과 다르게 반응해서 생긴다. 다한증의 종류는 특정 신체부위에 땀이 과하게 분비되는 손바닥다한증, 겨드랑이다한증, 안면다한증, 발바닥다한증이 있다.땀으로 나타나지 않는 다한증도 있다. 다한증의 한 종류인 ‘안면홍조증’은 땀은 많이 나지 않지만 가벼운 긴장으로도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려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는 질환이다. 얼굴이 붉어지는 것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성격형성시기인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단순히 ‘부끄러움이 많은 아이’라고 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4일 오후 문경새재 및 옛길박물관, 문경새재자연생태전시관 일대에서 초등학생 3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친구와 함께하는 MATH 투어를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친구와 함께하는 MATH 투어는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문경새재자연생태박물관 등 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수학이 활용되는 것을 느끼고 교과서 속의 어려운 수학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수학을 즐기기 위해 실시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은 “이번 MATH 투어는 학생들이 자연과 역사 속에서 만나는 수학 문제를 통해 수학의 실용적 가치를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수학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쨍쨍한 초여름 햇살에 교정의 살구가 익어가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하루가 다르게 튼실해지는 살구알. 풋살구 한 알을 따서 크게 한 입 베어 물었더니 시큼한 맛에 입안은 금세 침이 고인다. 살구가 황금빛으로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아이들과 함께 잔치라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