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 대부분의 시험 결과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결정된다는 말이 있다. 시험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은 같지만 다를 수도 있다. 즉, 수업을 잘하는 능력과 업무를 잘하는 능력은 다소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많은 학자는 메타인지(초인지) 능력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데 기여한다고 말한다. 비판적 수용 능력을 발휘하여 수많은 정보와 지식 중에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고,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판단하여 필요한 정보를 분류하고 요약 정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를 기르기 위해 모의시험 경험, 멍 때리는 시간 혹은 성찰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의미가 없고, 이해하지 않으면 기억이 잘되지 않는다고 한다. 운전할 때 교통 신호등을 자주 보지만, 적·황·녹색 신호등 위치를 잘 살피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필요한 최소 정보만을 자동으로 순식간에 얻는다. 그러나 시험에서는 다양한 영역을 통찰력을 발휘하여 세밀하게 파악해야 하고, 빠른 시간에 융·복합하여 실행내용을 기획해야 한다. 학교현장에서는 내 업무 계획 수립 시 흔히 전년도 계획과 다른 학교의 계획 등을 살펴서 첨삭 작업을 통해 기획하는 것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 백
문제 ○ 최근 전 세계는 학교 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교육을 실현하거나 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미래사회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창의성·의사소통능력·도전정신·도덕성 등의 역량을 필요로 한다. 학교 교육이 공교육으로서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변해가는 교육환경에 적합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 학교 교육의 변화는 학교구성원들의 자율적인 노력에 의해서 완성되야 한다. 거기에 교육청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에 의해서 가속화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서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교 교육이 전개될 때 학교 교육력이 더욱 증진되어 교육고객의 신뢰는 더욱 증진될 것이다. ☞ 이와 관련하여 지금 학교 교육이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학교 교육 내실화를 위한 학교 구성원들의 자율적인 노력을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1. 서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의 전문화·유연화·다양화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도 초·중등학교 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고 현실 안주와 변화에 대한 소극적인 모습이 남아 있
손바닥소설 창작은 교사가 펼쳐 놓은 글놀이 마당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소설의 소재와 종류를 정해 그것을 적극적으로 가지고 놀았던 1년간의 글놀이 활동이었다. 5월호에 이어 손바닥소설 창작 활동 수업을 소개한다. 지난 호가 손바닥소설 창작 활동이었다면, 6월호에서는 마무리 작업으로 진행한 출판과 광고 활동을 소개한다. 출판과 광고 ▶ 출판 소설을 창작하고 컴퓨터 파일 작업을 하고, 교정을 보고 삽화를 배치하는 작업까지 마무리한 후, 겨울 방학을 앞둔 여유로운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직접 손바닥소설을 인쇄하면서 기본적인 출판의 전 과정을 경험하기로 했다. 제본 작업을 외부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소설을 인쇄한 후, 수업시간을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역할을 나눠서 진행했다. 제본용 스테이플러로 한 권에 90쪽 정도 분량의 책을 묶고 표지에 제목을 붙이는 작업 등을 교실에서 진행했다. 학생들의 일상이 담겨 있는 사물함이나 추억이 될 수 있는 동창회 등의 각 반 소설집 제목은 학생들의 제안과 투표를 통해 정했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활동은 자칫 무기력해지기 쉬운 2학기말의 수업시간을 활기차게 만들었다. ▶ 북트레일러(Book Trailer) 완성된
빌 게이츠의 화장실(이순희 지음) 낙후된 화장실 문제의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흥미로운 시도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일반화되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세계의 화장실 실태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문제점에 대해 소상히 설명한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수세식 화장실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던진다. (빈빈책방 펴냄, 128쪽, 1만2000원)
5월호에 이어 6월호에서는 6학년 1학기 비조작 자료를 활용한 역사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아무쪼록 학생들이 역사수업을 즐겁게 탐구하면서 자신의 지식으로 소화하기를 기대해 본다. ▶ 비조작 자료를 활용한 수업 사례 수업모델 ❶ _ 조선 후기 신분의 변화 알기 ① 비조작 자료의 필요성 조선 후기 양반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천민의 수가 줄어드는 내용에 대한 설명이 아주 간단히 나온다. 하지만 신분제의 변화는 조선 후기 사회를 이해하는데 상당히 중요하다. 비조작 자료로 학생들이 신분 변화의 폭이 크다는 사실을 눈으로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② 비조작 자료 1729년, 1867년 울산지역 신분의 비율을 표로 변환한 자료와 그것을 색칠할 수 있는 100칸 모눈종이를 활용하여 신분의 비율을 색칠하여 신분제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한다. ③ 자료 조작 학생들은 신분 비율 변화표를 보고 각 신분의 비율만큼 모눈종이에 색칠했다. 색칠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④ 자료 해석 신분의 변화를 색칠한 다음 학생들에게 알게 된 점을 쓰라고 하니 대부분의 학생이 ‘천민의 수가 엄청나게 줄었다’, ‘양반의 수가 많이 늘었다’를 말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를 물으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
2018년 4월 27일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지역인 한반도에 아주 역사적인 날이다.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역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렸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서 지난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선언과 모든 합의를 철저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남북은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 현재 국제적 지지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 초당적 협력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이번 ‘판문점 선언’은 모든 한반도 문제에 대한 냉정한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한 ‘한반도 평화 선언’이라고 할 수 있다. 지구상 유일한 분단 지역이자 냉전체제가 존속하는 한반도에서 사실상 냉전체제를 종식하고 평화체제로 진입하는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세계사적 큰 의의가 있다.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의 서광(曙光)이 비치는 것은 사실이다. 한반도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의 분수령이자 전환점 이번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 비핵화의 출발점이자 남북한 평화통일의 전환점이다.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한은 올해 종
놀라고 신날 때 감탄하여 쓰는 말로, ‘대박’이란 말이 요즘 대세이다. ‘대박’이란 감탄사를 이길 말이 있을까. 온 국민이 만장일치라도 한 듯 ‘대박’을 사용한다. 한때 ‘국민 여배우’, ‘국민 여동생’ 이런 표현이 있었는데, ‘대박’이란 말이 ‘국민 감탄사’가 된 듯하다. ‘대박’이란 말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대박이 난 셈이다. 원래 ‘대박’이란 ‘큰 박’이라는 뜻이다. 품사로 따지자면 명사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 말이 쓰이는 구체적인 장면에서 보면 ‘대박’은 명사로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완전무결한 감탄사로서 쓰인다. 아니이미 감탄사로 고착되어 버렸다. 그러니까 이 말을 실제로 사용하는 상황을 제대로 문자언어로 나타내자면 “대박!” 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적절하다. 놀라서 감탄하는 모습을 더 리얼하게 나타내기 위해서 ‘헐’ 이라는 또 다른 신생 감탄사 하나를 덧붙여 “대박! 헐!”하고 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대박’은 새로 만들어진 말, 이른바 신조어(新造語)라 할 수 있다. 신조어의 운명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만들어져서 얼마간 유행되다가 뜬구름처럼 사라지는 신조어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신조어로 등장했지만 널리 애호
문제 다음은 중학교 3학년을 담당하는 박 교사의 수업과 관련된 문제이다. 제시문과 관련하여 (1) ㉠같 은 학생들의 특징과 동기화 방안을 위트킨(Witkin)의 인지양식 이론에 근거하여 설명하고 (2) ㉡ 같은 학생들의 특징을 드웩(Dweck)의 성취목표이론에 근거하여 설명하시오. (3) 박 교사 학급 학 생들의 성적저하 원인을 가네(Gagne)의 수업이론 중 내적상태 요인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4) 박 교사가 시도하려는 오스벨(Ausubel)의 유의미 학습의 조건을 설명하시오. 끝으로 (5) 스노우와 크론바하(Snow Cronbach)의 적성처치 상호작용모형(ATI)의 특징을 설명하시오. 【총 20점】 [ 제시문 ] ※ 다음은 신규교사인 박 교사 학급 에 대한 컨설팅 과정이다. • 박 교사 : 선생님! 우리 반 ㉠아이들은 학부모와 교사 의존적인 성향이 강한 것 같습니다. 또 기계적이고 형식적으로 학습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제가 대학에서 교직과정과 임용 준비 과정에서 배운 교육심리학 이론에 의하면 이 같은 학생들은 학습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공부했거든요. • 천 교사 : 학급 아이들의 특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 박 교사 : 중학
나는 스포츠(운동)를 무척이나 싫어한다. 선을 긋고 그 안에서 쉼 없이 왔다 갔다하는 농구에 땀 흘리며 몰두하던 친구들이 당최 이해가 안 될 정도였으니 말 다 한 거다. 운동은 그저 편한 자세로 누워 응원이나 하는 게 제격이다. 하지만 레포츠라면 두 손 들고 대환영! 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쾌감을 땀 흘리는 노동없이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아내도 스릴 마니아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사람. 이런 우리가 레저의 천국으로 알려진 바뇨스를 알게 된 후에 할 일은? 무조건 Go! Go! Go! 깊고 깊은 안데스의 산골짜기에 자리 잡은 바뇨스는 그 산세의 험준함만큼 강렬하고 짜릿한 레포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마을이다. 원래 위험할수록 스릴은 더 배가되는 법이니까. 1st Day ‘꺄아아악~!’ 도착하자마자 저 멀리에서 함성이 들렸다. 아니, 비명 소리구나! 위태로울 만치 우뚝 솟은 산 사이로 거센 숨을 토해내듯 힘차게 흐르는 강물. 그 강 물의 물살이 희미해 보일 만큼 높은 곳에 놓인 다리 위에서 하나의 줄에 매달려 뛰어내리는 번지 점프. 난간을 붙잡은 손에 어느새 땀이 진하게 뱄다. 항상 이 순간을 고대했는데 막상 뛰어내리려니 엄두가 안 났다. “우린 지금
마음으로 다가가는 선생님, 인성교육의 시작입니다. 제37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2012년부터 이어오는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가 있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정화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이 있어야 교사가 존재한다’는 아주 당연한 사실에서 시작된 행사이다. 이날 만큼은 교사들이 평소 학생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준비한 빵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학생들의 지친 심신을 프리허그를 통해 달래준다. 그리고 이날 선생님과 찍은 사진과 사연 중에서 우수한 작품은 시상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하나되는 모습을 남긴다. 교권침해가 날로 늘어가는 요즘, 마음으로 다가가는 교사의 모습을 통해 학생들 얼굴에 웃음꽃이 만개하며 참된 스승의 의미를 알아 가는 계기가 되는 듯 했다. 이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는 2013년과 2016년 TV 방송매체를 통해 생방송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이 학교 이남기 교사는 “스승의 날 항상 학생들에게 받기만 하는 게 마음에 걸렸다. 선생님들끼리 우리도 고마운 마음을 한 번 표현해 보자는 취지에서 아이디어를 낸 것 이 반응이 좋아 전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프리허그 하이파이브 이벤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