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예보된 날이다. 먼지도 날리고 온 세상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가 기다려지기도 한다. 좋은 선생님? 친절한 선생님이다. 작은 친절이라도 베풀 줄 알고 베풀도록 지도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이는 축복의 큰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 때문이다. 클레멘트 스톤이라는 분이 계셨는데 이분은 작은 친절을 통해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다. 이분은 피츠퍼어그에 있는 가구회사의 점원으로 일했는데 비가 내리던 어느 날, 그가 일을 보던 가구점 밖에 어떤 할머니가 비를 맞으면서 서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그는 친절을 베풀어서 그 할머니를 상점 안에서 기다리도록 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미국의 강철 왕 카아네기로부터 클레멘트 스톤이라는 가구점 점원에게 편지가 왔다. 그 할머니는 바로 그 카아네기의 어머니였다. 클레멘트 스톤은 카아네기의 사무실로부터 방문초청을 받은 것이다. 카아네기는 어머니로부터 그의 친절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고 하면서 스코틀랜드에 있는 자신의 별장에 들여놓을 가구 일체를 제작해 달라고 주문하였다. 그것이 성공의 계기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할머니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도와주려고도 안 했다. 작은
사실과 원리 이해 영어 교과서 본문 외우기 아무리 가르쳐도 학습하는 실천이 없으면 ? 한국이 좋아 한국인과 결혼을 하고 한국에 살고 있는 한 외국인이 한국에 살면서 지적한 문제점이 '한국은 교육열 과잉'이다. 아이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어야 자신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현실을 돌아보면 학교 수업이 끝나기가 바쁘게 과외 교실과 학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우리 나라 학생들의 현실이다. 학교에서 가르쳐 준 것은 아직 익숙하게 습득되지도 않았는데 이를 무시하고 더 많이 더 먼저 배워야 한다는 아이들의 잘 못된 믿음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여야만 우리 아이들의 눈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제는 우리나라 학생, 학부모 상당수가 누군가로부터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를 실천하지 못하므로 각 가정에서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비용은 부모세대에게도 짐이 될 것이다. 한 학생은 학습코칭을 받으면서 이전까지는 평균 80점에서 90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게 되어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으며, 자신의 공부방법을 소개한 것이다. 이처럼 스스로 반성하면서 자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노력이
문재인 정부 첫 국정감사는 결국 국정역사교과서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여여가 정쟁으로 맞서다 끝났다. 교권보호 대책, 국가교육회의 구성, 학생부종합전형 등 대입시 개선방안, 학교폭력 대책 등 산적한 교육현안에 대한 정책국감을 기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줄곧 적폐청산을 주장했고, 자유한국당은 상임위와 상관없는 정부의 방송장악 저지 피켓시위까지 하며 논점을 흐렸다. 지난달 12일 시작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분야 국정감사는 하루 전날 발표된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가 전정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며 찬성여론을 이른바 ‘차떼기’로 조작했다고 발표하면서 정쟁을 예고했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첫 질의부터 “국정화 여론조작을 당시 학교정책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돼 있지만 윗선이 있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진상조사위가 갑자기 회의를 열고 국정감사를 하루 앞두고 이런 발표를 한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며 “당시 국정화 반대여론을 만들기 위해 전교조에서는 예시샘플을 24개나 만들어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는데 이것도 여론조작”이라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국감 기간 내내 조작됐
법 규정 불비로 단설유치원만 학교발전기금 조성·운용이 불허된 것과 관련해 교총이 유아교육법 개정을 요구했다.교총은 1일 교육부에 전달한 건의서를 통해 “현행 유아교육법에 학교발전기금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유치원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학교발전기금 조성·운용 관련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관련 법 규정이 없어 단설유치원만 학교발전기금 조성이 불가한 현실에 따른 것이다. 반면 병설유치원은 현행 법 상 학운위 통합 운영을 통해 학교발전기금 조성·운용이 가능해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실제로 병설유치원은 단설유치원과 달리 유아교육법 상 병설 초등교와 학운위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규정돼 있다. 그리고 초·중등교육법에서 학운위가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명시해 병설유치원은 근거를 갖춘 셈이다.교총은 “같은 유아교육기관임에도 병설, 단설에 따라 법 적용이 다른 것은 시정이 필요하다”며 “수 만 명의 단설유치원 원아들이 교육,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국다우케미칼과 (사)한국환경교육협회는 6일 한국다우케미칼 진천공장에서“2017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에 참가한 동아리의 활동결과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7 그린에너지 동아리 콘테스트”는 대전, 충청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내 에너지 및 자원 절약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다우케미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실시된 이번 사업은 교내 전기, 물, 자원절약(재활용) 분야에서 동아리 활동으로 인해 활동 전/후의 절감량을 측정, 에너지 및 자원절약 생활 아이디어 제안하고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참가 동아리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다. 이번에 실시되는 발표대회에서는 우수활동 동아리로 선발된 상위 8개 동아리의 참가학생과 지도교사들이 그동안 실시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직접 발표를 진행하게 되며, 홍보부스현장 투표와 발표대회 심사결과를 종합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시상은 대상인 다우케마칼 대표이사상, 최우수상(공장장상) 등 4개 부분으로 총 430만원의 상금도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한 관계자는 “그린에너지 동아리 발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적인
호기심으로 도전하면 '일본 여행의 꿈' 실현 '고교, 대학생'이면 가능 2017 일본주간을 맞이해 순천대 우석홀에서 오후 2시부터 나가미네 야스마사(주 한국 일본국특명전권대사)씨 특별 강연이 있었다. 이번 특강은 '오늘날의 한일관계와 문화교류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연 직후 'COOL JAPAN 리포터 임명식' 도 있었다.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일본정부가 실시하는 청소년교류사업, 즉, ‘JENESYS 2017’의 일환으로 일본을 방문할 한국 청년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은 ‘Cool Japan 리포터’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며, 보고 느낀 일본의 매력을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한국에 발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단, 영남지역과 제주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에 위치한 학교 재학자에 관해서는 주부산일본총영사관과 주제주일본총영사관이 따로 청소년교류 사업을 관할하고 있으므로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다. 2017 Cool Japan 리포터 서류접수는 대학생이 2017년 11월 13일~28일, 고등학생은 11월 20일~12월 5일이다. 응모 방법은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다운받아 작성하면 된다. 에세이와 자기소개서 및 설문조사를
충남 서산 서령고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1일 오후 2시 전국 단위의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3일까지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전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비롯 전국의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과 일부 민간기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초고층 건물 내에서의 대피방법을 익혔다. 훈련은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민방위 경보와 사전 차량통제 없이 라디오 방송으로 진행됐다. 라디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방송됐다. 대피훈련 후에는 지진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 교육도 병행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므로 학생들은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충남 서산 서령고는 ‘통일한국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2학년 12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통일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교육은 국내외적으로 안보상황이 심각한 상태에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호국 안보 정신을 일깨우고자 황상목 안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남북한의 첨예한 대치상황과 북한의 핵문제, 6.25가 일어난 과정, 북한의 지리, 통일한국의 미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학생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서령고 전정호 학생은 “우리나라와 북한은 분단된 채로 살아가면서 여러 방면에서 많은 차이가 나고 생각도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장병과 애국 열사들이 목숨을 잃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의 무진장한 자원과 남한의 기술력이 접목되어 부강한 국가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통일 안보교육은 학생들이 6.25에 대해 올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통일의 필요성 또한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10월의 마지막 날, 인천신현초는 특별한 운동회를 열었다. 다름 아닌 교사,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쓰레기 제로(zero) 운동회’. 쓰레기 한 점 없는 깨끗한 운동회로 환경교육의 의미까지 살려보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진행했다.임동균 교장은 “많은 행사들이 쓰레기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것을 많이 봐 왔다”며 “함께 협력해 깨끗한 행사를 치르는 경험을 나누고, 이것이 삶에 내면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고 밝혔다.학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무엇보다 학생 사전교육을 충실히 했다. 외부 음식 반입을 금지하고, 전교생에게 생수도 1병씩 제공해 쓰레기 발생 요인을 원천 봉쇄했다. 가정통신문으로 이런 의미와 취지를 알렸고, 이에 공감한 학부모들도 음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는 일에 동참했다.운동회 날, 스스로 정한 약속을 지킨 교육가족들의 노력으로 운동장은 열기로 가득했을 뿐, 종이 한 조각, 캔 한 개 찾아볼 수 없었다. 배아영 전교어린이회장은 “친구들과 동생들이 모두 깨끗한 운동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학교는 이번 운동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각종 행사는 물론 평소 생활에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를 이어가기로
10월은 축제의 달이다. 많은 사람들이 들로 산으로 축제를 찾아 여행을 했다. 10월의 마지막 밤에 순천시 행복리더들은 시민을 위한 "행복마실 가을 음악회"시간을 엮었다. 이 행사는 재능기부를 통해 공감하고 나누면서 배려하는 행복한 도시의 주인공들이다. 4인의 기타 연주는 노련한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서 가을 밤의 정취를 깊게 했다. 우유를 먹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고, 꽃을 보는 사람보다 심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지만 실제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들의 삶이다. '받는 자 보다 주는 자가 더 복이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실천하는 사람들로 평상시 순천시에서 재능 기부를 통해 양노원 공연을 하는 등, 시민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이다. 이같은 봉사와 나눔이 있기에 순천은 행복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다수의 시민들이 공감하면서 조례호수공원의 시원한 바람을 쐬면서 보내 가을 음악회는 모세환 행복리더의 사회로 7시부터 시작해 10월의 마지막 밤 노래를 부르자 어느 덧 9시 반이 넘어서 막을 내려야 했다. 이렇게2017년의 시월은 시원한 바람 속에 아름다운 음악을 싣고 떠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