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원시교육삼락회 사무국장이다. 작년 이 맘 때 회장단은 이 모임을 이끌어 갈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고 있었다. 60대 초반의 여성회장은 구하였으나 실무를 담당할 국장은 구하지 못한 것. 대학 대선배의 도움 요청을 받고 기꺼이 봉사히기로 했다. 말이 회장과 국장이지 월례회 구상에서부터 행사 치르는데 연로한 선배를 잘 모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작년엔 회장과 의기투합하여 월례회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용해 활기를 불어 넣었다. 자기의 종이명패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개개인이 짧은 시간이지만 발표 시간을 가졌다. 포크댄스 시간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야외행사도 가졌다. 왕송저수지에서 봄꽃놀이하면서 꼬마기차를 타며 동심에 젖기도 하였다. 사과농장을 방문하여 수확체험도 하였다. 생음악 반주를 동원한 노래자랑 시간도 가져 생활용품을 상품으로 수여하였다. 지난 2월, 경기도교육삼락회장과 수원시교육삼락회장은 뜻 있는 자리에 참석하였다.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이 주관하는 퇴직교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것. 그 자리에는 2월말 퇴직하는 초등교장 9명. 중등교장 9명이 초대된 자리였다.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를 겸하며 퇴직 후 삼락회 입회 안내도 있었다. 과연 그 효과
경기 소안초(학교장 장수열)은 실효성 있는 금연강의를 위해 금연전문 강사를 초빙해 5, 6학년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금연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담배 회사 광고의 유혹 및 7000여 가지 발암물질로 인한 담배의 폐해에 대해 알게 됐으며, 전자 담배, 비타민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전문 강의로 금연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1, 2학년을 대상으로 '담배는 안 돼'라는 주제로 뮤지컬이 진행되었다. 뮤지컬 ‘담배는 안 돼’는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초이스 뮤지컬 컴퍼니의 창작 작품으로 노래, 율동, 역할극이 결합된 공연이다. 특히 담배로 건강이 나빠진 아빠를 구하기 위해 담배 괴물을 물리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담배의 해로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게임, 금연 송, 율동 등을 가미해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했다. 3, 4학년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연극도 진행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조기흡연을 막는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서령고 1학년 학생들이 플라잉 디스크에 흠뻑 빠져있다. 서령고는 2018학년도 1학년 체육 특색 활동으로 플라잉 디스크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회는 1학년 반 대항 얼티미트 경기로 치러진다. 경기는 4월 9일, 10일, 12일, 13일, 16일, 17일, 1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참고로 플라잉 디스크경기는 7명의 선수로 구성된 양 팀이 사각 필드에서 경기를 한다. 1골 1득점이며 선수가 디스크를 같은 팀 선수에게 패스하여 자기 팀이 공격하는 엔드존의 경계 내에 성공적으로 잡았을 때 득점한다. 디스크는 한 팀 선수가 다른 동료팀 선수에게 패스함으로써 앞으로 나갈 수 있으며 이때 땅에 닿지 않고 디스크를 받아야 한다. 선수는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달릴 수 없다. 디스크를 가지고 있는 팀은 디스크를 공격중인 엔드존 쪽으로 보내려고 하는 반면 상대팀은 진행을 저지하려고 하며 턴오버를 하여 소유권을 확보한다. 턴오버는 패스가 잘못될 때, 상대 선수에게 잡히거나 넉다운 되었을 때마다 발생하며 그라운드의 아무 곳에나 닿았을 때나 상대방이 파울을 범했을 때 발생한다. 명백한 접촉이나 태클은 허용되지 않는다. 박현민 체육교사는 “대회 기간
벚꽃이 한창이다. 봄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오늘은 하늘도 푸르다. 이런 날이 자주 없으니 짧은 시간이라도 내서 봄을 느끼며 지내는 하루가 되길 원해 본다. 좋은 선생님? 사랑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이다. 지금도 의료활동을 하고 계시는 70 중반의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메일이 왔다. 사랑을 아끼지 말라는 내용이었다. 그 내용 속에는 톨스토이와 관련된 일화가 적혀 있었다. 톨스토이는 여행하는 중 어느 주막에 들렀는데 주막집의 딸이 병들어 누워 있었는데 톨스토이의 빨간 가방을 보고는 그 가방을 달라며 졸랐다. 톨스토이는 여행 중이라 귀중품이 들어 있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주겠다고 약속했다. 돌아오니 애는 죽었다. 무덤에 찾아가서 후회했다. 가방을 그 무덤 앞에 두고는 비석을 세워 주었다. "사랑의 실천은 미루지 말라!" 톨스토이처럼 누구나 사랑의 마음을 다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사랑을 제때에 실천하지 못하다 후회하게 된다. 사랑의 실천은 지금 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 해야 하는 것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사랑이 늘 느껴진다. 하지만 그것을 잘 실천에 옮기지 못한다. 작은 일이라도 실천에 옮기면 그 선생님은 사랑의 선생님이 된다. 사랑은 감정으로 끝나면 안 되고
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은 과학 교과 특성반 학생들은 4월 13일(금)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 다녀왔다. 4월 교과특성화반 학생들의 과학탐구 주제는 우리나라의 씨앗과 품종개량으로 우리주변에서의 씨앗을 관찰하고 우수한 씨앗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알아봤다. 더불어 여주시의 농업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있는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고 난 뒤 나만의 품종개량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하려고 한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학생들의 견학이 처음이라고 하시면서 친절하게 과학특성화학생들을 맞아주었다.처음 방문한 곳은 환경농업 분석실로 농토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농토배양 및 시비 지도로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곳이었다. 방문당시 농토를 분석하고 있어서 직접 기계를 보지를 못했지만 여러 농가에서 흙을 직접 가져와 분석을 의뢰하는 모습과 농토분석을 통한 농업환경분석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쌀을 소비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나 우리가 직접 쌀을 생산하지 못하면 다른 나라에서 먹거리를 수입해야 합니다.”하시며 환경농업 분석자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견학한 곳은 쌀품질 분석실이었다. 우수한 쌀을 개량해서 농가에 배급하는 곳으로 학생들이 직접 미질 분
수원시국학기공협회(회장 정길영)는 제19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 국학기공대회를 14일 오후 2시 경기대학교 내 광교씨름체육관에서 성대히 가졌다. 이 날 대회는 수원시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학기공 동호인 15개 팀 200 여 명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대회 결과 선무동호회가 단공대맥형 종목으로 영예의 금상과 우승기를 안았다. 은상은 매여울동호회가 장생기공 종목으로 은상을 차지하였다. 동상은 매탄공원동호회가 받았다. 개회식 대회사에서 정길영 회장은 “오늘 이 대회는 동호인 여러분의 잔칫날”이라며 “그 동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의 우정과 친목을 다지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폐회식 전 깜짝 이벤트로 참가자 모두 손잡고 친목을 다지는 ‘포크댄스 배우고 즐기기’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행사는 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했다.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생활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생명에너지인 기를 수련함으로써 심신의 건강은 물론 마음의 평화까지 얻는 심신단련 운동이다. 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이다. 청소년에게
이 책은 부피가 얇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책이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큰 감동을 주는 큰 책이다. 필자는 이 책을 읽으며 지금의 내 모습을 되돌아볼 수 있었으며 깨달은 것도 참 많았다. 아주 먼 옛날, 두 마리 생쥐인 스니프와 스커리, 꼬마 인간 햄과 허가 살았다. 그들은 미로에서 치즈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끝에 각자 큰 창고 하나씩을 발견했다. 창고에는 맛있는 치즈가 가득 쌓여 있었다. 창고에 가득 쌓인 치즈를 먹으며 그들은 만족한 생활을 영위했다. 스니프와 스커리는 풍족한 생활이었지만 미로를 찾아 헤맬 때 신었던 운동화와 운동복을 늘 준비해 두고 매일매일 치즈를 체크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그 양이 점차 줄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 그러나 꼬마 인간 햄과 허는 치즈는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 믿으며 자신들의 행복 또한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치즈는 결국 바닥이 났고 창고를 떠나야할 시간이 도래하고 말았다. 머지않은 날에 창고의 치즈가 상하거나 바닥이 날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고 있던 스니프와 스커리는 즉각 미로 속으로 뛰어들어 또 다른 치즈 창고를 찾아냈다. 하지만 허와 햄은 갑자기 찾아온 재난에
금성초 1학년 5명이 추월산 둘레길 걷기 활동 도전 중이랍니다. 담양금성초(교장 최종호)는 지난 4월 13일 금요일 오후 1시 부터 4시 까지 전교생이 도전활동에 나섰다. 4, 5, 6학년은 자전거 도전활동을, 1, 2, 3학년은 추월산 둘레길 용마루길 걷기 활동을 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 출발해 학교 공부도 충실히 마치고 출발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3월 초부터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걷기 활동과 자전거 타기 활동을 해왔다. 중간놀이와 점심을 먹은 후 운동장을 달리는 자전거, 삼삼오오 걷기에 나선 저학년들의 모습은 생기가 넘쳤다. 우리 반 1학년 다섯 명은 이 날 나들이를 기다리며 날마다 운동장을 걸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곤 했다. 결코 짧지 않은 둘레길을 2시간에 걸쳐 걷는 것은 1학년 학생들에겐 다소 무리가 있어 보였지만 아이들은 잘 끝냈다. 돌아오는 학교차 속에서 깊은 잠에 빠진 모습도 귀엽기만 했다. 중간 쉼터에서 친구들과 나눠 먹던 간식 시간을 파티라며 좋아하던 모습, 아름다운 봄날 봄바람을 마시며 마알간 하늘을 향해 날리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한 폭의 그림이었다.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을 만날 때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안
겨울방학을 하는 날. 우리 학교의 방학 계획서에는“눈이 내린 날은 가까운 마을의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학교에 나와서 운동장의 눈을 쓸기로 한다“고 되어 있었기 때문에 눈이 흠뻑 내린 오늘 아침에 우리는 바쁘게 자기 집 앞의 눈을 쓸고 서둘러서 학교를 향해 나서야 헸다.집에서 학교까지 미끄러운 눈길을 달리는 버스는 엉기면서 40여분 거리를 두 시간이 너머 걸려서 겨우 도착하였고, 버스 종점에서 학교까지 약 1km의 거리를 걷기는 무척 힘이 들었다. 1980년대 초엽에는 모든 사회가 군대식으로 움직이고 있던 시절이었다.마치 군대에서 눈이 내리면 별로 쓰지도 않는 연병장일지라도 제설작업을 하여야 하듯이 각급학교에도 눈이 오면 무조건 운동장의 축구장 정도 또는 운동장 트랙을 활용 할 수 있을 정도로 반드시 눈을 치우도록 지시가 내렸다. 그러니까 선생님들의 손만으로 운동장을 치울 수가 없으니까 학교 인군의 마을 어린이들도 나오라고 하여서 함께 눈치우기 작업을 해야 했다. 요즘은 눈을 치우는 눈삽이나 밀개 등의 도구가 많이 나와 있지만, 당시만 해도 그런 게 어디 있었던가? 학교에서는 좀 두꺼운 베니어판을 각목에 붙여서 만든 커다란 밀삽약 60 x90cm 정도으로
전남 보성 용정중학교(교장 정안)는 22명의 재학생들이 2층 원격화상교실에서 4월 13일(금) 오후 1시 50분부터 3시 20분까지 90분간 대전 카이스트학생과 함께 ‘나눔 멘토링수업’을 실시했다. 용정중학교는 2017년 12월에 도교육청의 지원으로 2층 영어교실을 원격화상수업 교실로 구축했다. 겨울 방학 교직원 연수 시에 화상시스템을 통해 국내 우수한 대학교 학생들을 멘토로 하는 진로멘토링 수업을 정례적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준비해 오면서 카이스트 학생 4명과 금년 1학기 동안 멘토링수업을 진행하기로 합의,4월 13일 오후에 첫 수업을 하게 되는 결실을 맺었다. 그간 본교에서는 호주 Wauchope High School과의 영어 화상수업 준비, 그리고 미국 Berrien Springs Middle School과의 화상영어 수업을 한 적이 있다. 카이스트 멘토 학생과 용정중학교 멘티 학생들 간의 금번 나눔멘토링 수업은 장선웅멘토 외 3명이 참여하며 1학기 동안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멘토링 수업주제는 내가 걸은 길과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등의 8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매 차시에 주제 범위내에서 자유스럽게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4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