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0년대 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이 사회에 새로운 영향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 현장에도 90년대 생이 이미 등장했고 서서히 신규를 벗어나 학교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신규 벗어나 학교의 중심으로 이들은 자신감이 있으며 똑똑하다. 어떤 학교에서는 벌써 교무부장을 맡기도 한다. 그런데도 이들은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치열한 입시와 높은 임용의 관문을 통과해 부푼 꿈을 갖고 교사가 됐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좌절한다. 원석처럼 반짝이던 친구들이 몇 년 만에 누렇게 빛이 바래 버렸다. 이유가 뭘까. 이들은 교육현장에 나오자마자 사방에서 연단(鍊鍛)을 받는다. 먼저 학교의 불합리한 문화에 충격을 받는다. 학창시절에 늘 공정한 경쟁 속에서 차별받지 않고 지내던 이들은 "우리 때는 그것보다 더한 것도 했다", "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라며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일부 권위주의적인 교사와 관리자의 말에 상처받는다. 뿐만 아니라 학교 다닐 때와는 너무나 달라진 학생과 학부모의 모습은 회의감으로 다가온다.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교실을 보면 갑갑한 마음이 들고 고민이 많아진다. 악성민원과 힘든 학생을 교사가 오롯이 혼자 감당해야 하
스승의 날을 앞둔 9일 경기 봄누리유치원(원장 허정숙) 만5세반 원생들이 직접 만든 종이꽃 카네이션을 선생님께 달아드리고 있다.
서령고 Wee클래스 생명사랑 상담주간이 5월 7일부터 5월 17일까지 운영된다. 학교폭력 예방, 자살예방 생명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Wee클래스 홍보를 목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5월 7일 아침 또래상담 동아리원들이 주축이 되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친구사랑과 응원의 인사말을 제티와 함께 전하는 캠페인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시와 표어, 일러스트, 만화 등의 문예 전시회, 선생님과의 토크 콘서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 Wee클래스를 방문하여 Wee클래스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리검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행사를 통하여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과 배려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Wee클래스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의 예술제인 ‘2019 연암예술제’가 15일개막ㅎ다음달 5일 막을 내린다. 안양예고에 따르면 2019 연암예술제는 연극영화과의 뮤지컬 공연(본교 연암홀·16~18일), 사진영상과의 사진·영상작품전(본교 연암홀·28일~6월 5일), 무용과의 연암무용제(안양아트센터·17일), 미술과의 작품전시회(안양시청·30일~6월 3일), 문예창작과의 창작전시회 ‘눈·시·울전-눈과 시의 울림’(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15~20일), 음악과의 연주회(안양아트센터·22일)로 구성됐다. 전시회를 진행하는 학생들은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해 주고뮤지컬, 사진·영상 작품전시회, 미술전시회, 무용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10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미세먼지 환경 극복을 위한 체육교육 방안’을 주제로 체육교육과 보건학 관련 학자,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전문가, 교육전문직과 교사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한국체육교육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단위학교 체육교육 현장에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육교육 방안의 모색을 위해 기획됐다. 김인홍 동국대 교수와 김갑철 서울보라매초 교장이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한 문제인식을 발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교수·학습방법과 정책적 아이디어의 제안은 김승기 세종시교육청 장학사, 김상목 세종도원초 교사, 이승만 서울 금호고 교사, 권설아 충북대학교 연구원 등이 발표한다.
우리나라 초·중·고교생의 체력이 점진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 제공된 학교알라미 4월 공시 결과에 대한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학생건강체력평가 결과 상위등급인 1, 2등급의 비율은 소폭 하락하고, 하위등급인 4, 5등급의 비율은 소폭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초등학생은 2019년 1등급 및 2등급 비율이 5.9%, 40.3%로 전년도 6.0%, 41.4%, 2017년 6.1%, 42.3%와 비교해 0.2%p, 2%p 감소했다. 반면 4등급 및 5등급 비율은 올해 7.4%, 0.5%로 전년도 6.3%, 0.4%, 2017년 5.7%, 0.4%보다 각각 1.7%p, 0.1%p 증가했다. 중학생의 경우 1등급 비율은 올해 9.6%로 지난해 9.5%, 재작년 9.6%에서 줄지 않았지만, 2등급은 재작년 45.2%에서 작년 44.5%, 올해 43.6%로 1.6%p 줄었다. 4등급은 올해 7.4%로 지난해 6.3%, 2017년 5.7%에 비해 1.7%p 늘고, 5등급도 올해 0.8%로 지난해 0.6%, 2017년 0.5%에 비해 0.3%p 늘었다. 고등학생은 올해 1등급과 2등급 비율이 각각 5.5%, 35.7%로
▨ 5월 10일 자 ▲김지연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서기관(직제개정) ▲강정훈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관 ▨ 5월 15일 자(전입) ▲최미선 교육부 행정사무관(휴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는 9일 대구KERIS 본원에서 ‘2019년 교육 ODA 청년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12월사업협력 협정이 체결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등지역대학의 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과체계적인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국민이 참여하는 ODA(공적개발원조)의 기반을 넓힌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교육 ODA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한 사업 이해도 제고 ▲KERIS 주관 주요 국제행사·회의 현장 경험 기회 제공을 통한 실무 역량 축적 ▲교육 ODA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홍보 등이다. 박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우리 정부의 다양한 교육 분야 ODA사업을 경험하고, 글로벌 시민성, 협력, 창의적 사고 등과 같은 21세기 역량을 강화해세계로 뻗어 나가는 토대를 쌓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올해 20주년을 맞이해청년이 된 KERIS가 지역의 청년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는 공공기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KERIS는 지난 해 ‘2018년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선도교사 초청연
올 8월 강사법 시행을 앞둔 대학들의 구조조정으로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대학본부와 비정규교수노조, 교수회 등 관련 주체들이 함께 강사법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분회장 이시활)는 9일 경북대전산정보원강당에서 경북대, 경북대 교수회와 공동으로 ‘개정 고등교육법의 성공적 시행과 안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대 민교협, 경북대 총학생회, 전국대학원생노조 경북대지회(준), 전국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도 함께 참여했다. 이날 비정규교수노조경북대 분회는 ‘강사법 제대로 알기와 입법 취지’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에서 ‘학문 공동체의 재건: 경북대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발표했다.경북대 교수회는 ‘대학 교육의 동료로서 강사를 받아들이기 위하여’라는 제목의발제를 했다. 경북대 교무처는 ‘강사법 성공적 시행을 위한 경북대 대학본부의 시행 방향안’, 경북대 민교협은‘강사법 시행과 학내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발제했고,총학생회에서는 ‘학생의 교육권에서 바라보는 강사법’, 전국대학원생노조 경북대지회(준)에서는 ‘학문후속세대가 바라는 강사법
한양대(총장 김우승)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 IBS)이 9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중이온가속기 분야 융합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이온가속기 활용연구 장치이자 물질의 성질을 연구하는 mSR(Muon Spin Relaxation/Rotation/Resonance, 뮤온 스핀 공명측정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의 바이오 분야 활용 활성화·새로운 융합 활용분야 공동 발굴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가 IBS로부터 위탁받아 진행 중인 중이온가속기 활용 물성과학 시설 구축 과제에 안정적인 지원과 가속기 융합연구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양대가 지닌 공학적 기술과 IBS의 기초연구 인프라가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는 학제 간 융합 연구 발굴과 연구 분야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중이온가속기 활용 물성과학 연구용 장치 제작 ▲중이온가속기 활용 바이오분야 활성화 ▲중이온가속기 활용 융합연구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 중이온가속기사업단·연구단의 기술협력과 공동연구 수행 가능분야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원장은 “이번 협약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