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총(회장 류세기)과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도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교육정책 협의안 조인식을 가졌다. 협의안은 교원단체 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도 단위·지역 단위의 교원단체 활동에 필요한 홍보 및 물품 교부 시 각 기관장의 사전 허가를 획득한 후에 해당 기관의 문서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 15조에 이른다. 협의안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 이수 시 이수학점별 기준 금액에 따라 최대 13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 교원 휴게실 구축을 위해 신설학교 및 전면개축학교는 설계에 반영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기존 학교는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시설 및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휴게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또 학년 말 인사발령 후 신학년도 교육과정 작성과 학기 준비를 위해 전입교로 미리 출근하여 근무하는 내용을 교육청 차원에서 공문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공립 단설유치원 설립과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조기 추진도 협의안에 포함됐다. 이밖에 ▲유아교육 질 개선을 위해 학급당 편성 기준 인원 하향 ▲지역 내 교무행정사 과원 발생 시 규모가 큰 병설유치원 우선 배치 ▲발달장애 등 장애유가 있는 학급에 전담인력 배치 ▲특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송병국)은 29일15시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학교내 청소년단체활동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4회 청소년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2019 다시 청소년이다! 범청소년계 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단체활동의 학교업무분장 제외 지침을 하달한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서 청소년계, 정치인, 교육계 인사가 같이 모여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서령고등교(교장 한승택)는 2019년 4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송파수련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양성평등진흥교육원 소속의 이미경 전문강사를 초청 ‘세상을 바꾸는 생각, 그리고 행동’이란 주제로 세 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피해자에게는 심각한 정신적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의 사전 예방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연수는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된 범주별로 뉴스와 동영상, 실제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직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유형과 2차 피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법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가 끝난 뒤 신현욱 교감 선생님은 “학교 내 모든 구성원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3월 29일(금) 광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광주시연맹회장배 초·중 꿈나무 육상대회’에 망월초(교장 정연란)를 대표하는 육상선수단 21명이 22개 종목에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는 광주·하남 지역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였다. 망월초 육상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3월 중순부터 아침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연습을 하였다.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남자초등부 및 여자초등부 종합우승까지 달성하여 망월초등학교의 이름을 밝게 빛냈다. 육상부 선수 전원 모두가 놀라운 결과에 감탄했다. 육상부 주장 박지유 학생은 상기된 어조로 ‘우리가 큰 대회에서 여러 학교들을 이기고 이렇게 많은 상을 탈 줄 몰랐다. 이번 일을 계기로 서로 합심하여 열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못 이룰 일이 없을 것 같다며, 같이 연습한 친구들에게 고맙고 감사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교육부가 1학기 중으로 교사의 유튜브 운영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원칙은 교육활동은 장려하되, 공무원 신분상 복무기준은 지키라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교사 유튜버’의 징계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되는 등 교사의 유튜브 활동이 공론화되면서 이달 초 전국의 유·초·중·고 교사 대상으로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934명의 교사가 976개의 채널을 운영 중이었다. 그 중 90%이상인 879개 채널은 구독자가 1000명 미만이어서 광고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 유튜브는 구독자 1000명, 재생 시간 4000시간 이상이라는 조건을 충족해야 광고수익 계좌 연동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머지 97개 채널 중에서도 다수가 광고수익을 얻고 있지 않았다.광고 수익을 얻고 있는 교사는 24명에 불과했다. 이중 월 10만원 미만이 17명이었다. 월 10만~100만 원 미만이 6명, 100만 원 이상은 1명뿐이었다. 교사 유튜버 중 대다수가 겸직허가를 받고 있었지만, 광고 수익을 얻으면서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교사도 10명은 됐다. 교육부 교원정책과 관계자는 “유튜브 활동은 공직에서뿐만 아니라 최근 사기업에서도 논란이 되고
교육부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이하 KERIS)이 주관하는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연수‧워크숍’이 24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와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지원하는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 담당 장학사, 교육부, KERIS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날 보급되는 ‘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은 국가단위 어울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술발달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발생 가능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예방 역량에 초점을 둔 기본 프로그램과 청소년 또래 간 빈번히 발생하는 사이버폭력 유형에 초점을 맞춘 심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디지털 원어민(Digital Native)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사이버폭력의 위험성은 물론 따뜻한 감성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알려주는 예방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1월, KERIS는 ‘사이버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를 출범해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4일 충북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사장 김홍구)과 교과용도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과용도서 관련 연구 인력 교류·공동 연구 수행 ▲세미나·학술회의 개최 협력 ▲교과용도서 질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시설·연구기자재 등 공동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성 원장은 “학교 교육에서 교과용도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초·중등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하고, 교과용도서를 검정하는 평가원과 교과서질 관리를 위한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수행하는 교과서연구재단이 협력하면 학교 교육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이사장은 “교과용도서 검정업무를 하고 있는 평가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기쁘게 생각한다”며“평가원과 협력해우리나라 교과용도서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이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바야흐로 소통의 시대다. 대통령부터 초등학생까지 ‘소통’을 말한다. 그러나 소통을 목청 높여 말하는 것은 사실 그만큼 우리 사이의 소통이 없다는 얘기다. 심지어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다. 밥상머리에 같이 앉아도 밥상머리 교육이 되지 않는다. 각자 관심사도 원하는 것도 살고 있는 삶도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갈등만 생기고 오해가 쌓이다 결국 서로 소통을 포기하는 일도 생긴다. 소통을 포기한 가족은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없다. 이런 소통의 단절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 아이를 둔 아버지이자 학생들과 끊임없는 소통이 필요한 프로젝트 학습을 해온 저자 공일영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교사는 “아이들과 행복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이루기 위한 지침서로 이 책을 썼다”면서 “자녀와 부모의 소통 방법을 우리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 적어봤다”고 한다. 이 책은 부모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부모가 자녀에게 원하는 것 그리고 부모와 친해지는 방법 등을 제시하면서 엄마와 아빠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 이어 부모가 좋아하는 유형의 행동, 서로 부딪힐 수 있는 상황, 해결 방법을 안내하면서 아빠와 엄마를 사용하는 방법들을 각각 소개하고 있다. 소통을 위해 먼저
성신여대(총장 양보경) 지리학과 옥동자 팀(한옥을 동선동의 자랑으로 만드는 팀)이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문화일보가 주최한 박람회는17~20일나흘 간 인천항 제8부두에서 열렸다. 전국 지자체 간 도시재생사업 관련 정보 교류와 재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였다. 성신여대 지리학과 재학생들(신혜영 16, 정소영 16, 장수연 18, 함유희 18)로 구성된 옥동자 팀은 대학이 위치한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의 낙후된 한옥 공간과 유흥으로 획일화된 대학가 문화를 개선하는 하나의 옥(玉); 한옥프로젝트를 제안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의 옥(玉); 한옥프로젝트는 성신여대 지역활성화센터를 소통의 장으로 활용해 주민, 대학생, 지역개발자가 추진주체가 되어 한옥 밀집지이자 물리적 쇠퇴 지역인 동선동의 경제성과 지역성을 회복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한옥 공간을 숙박/상업/문화 공간으로 나눠 구성하고 초·중·장기 운영방안을 수립해, 인근상권 활용과 예산지원 사업을 이끌어낸다는 방안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이런낙후 공간 재생 사업이지역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신임 원장으로 김전승(59세) 흥사단 사무총장이 18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전남대 무역학 학사, 동 대학원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청소년 건전육성 국무총리 표창과 청소년 건전육성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광주광역시 청소년자원봉사센터 소장, 광주광역시 북구 희망자활센터장, 흥사단 사무부총장, 서울흥사단 사무처장, 강서 청소년회관 관장, 흥사단 사무총장 등을 거쳤다. 신임 김 원장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활동사업이사 겸임이며 임기는 2년이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쌓아온 청소년단체 현장 경력과 학문적 지식으로 현장에서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