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총이 초등 6학년 국정 사회교과서 수정 사건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26일입장문을 내고“이번 사회 교과서 불법 수정 논란의 핵심은 교과서를 수정하는 과정에서의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국정교과서의 저작권은 교육부에 있으며 그 내용을 교육부가 수정할 수 있으나,내용을 수정할 때에는 연구․집필자의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의 진정한 가치는 그 내용 뿐만 아니라 교과서를 만드는 절차적 정당성에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교육부와 검찰은 회의록 조작 등 수정 과정은 물론 관련자에 대해 진상을 규명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라”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초등학교6학년 국정 사회교과서수정 과정에서 교육부 담당 과장과 장학사 등이 집필 책임자도 모르게 교과서 내용을 수정해 직권 남용과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검찰공소장에 따르면 당시 교육부 담당부서에서 초등6학년1학기 사회교과서 내용 일부의 수정을 집필 책임자에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다른 교수와 교사 등으로 자문위 등을 꾸려 수정을 진행했고,이 과정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7일서울 왕십리역 디노체컨벤션에서 ‘2019 대학·중소기업 간 기술 매칭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학-기업 간 특허기술상용화 플랫폼 매칭 상담회(섹션 A)와 BRIDGE+ 수요기반 융복합 사업화 매칭 세미나(섹션 B)로 진행된다.교육부의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을 수행하는 18개교 기술사업화 담당자를 포함해 79개교, 46개 중소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칭 상담회(섹션 A)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게 일방향적으로 소개하던 공급자 중심 설명회 위주의 매칭 방식을 벗어나기업의 기술 수요를 사전 파악해그에 맞는 기술을 보유한 대학과 기업이 서로 상담하는 수요자 중심 매칭으로 진행된다. 매칭 세미나(섹션 B)는 BRIDGE+ 참여대학과 비 참여대학이 서로 보유한 기술과기업 수요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만남의 장으로,각 대학이 개별적으로 기술 수요 기업을 찾는 데서 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이 함께 만나 서로 협력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있다. 블록 완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로봇 놀이·학습 콘텐츠 개발을 해온김관석 (주)프레도대표는 “상담회를 통해 8개
한국장학재단과 교육부는 26일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2019년 파란사다리 참가 대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2019년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 대학생들의 해외연수가 시작되는 7, 8월 직전에 참가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과 연수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2년차를 맞이해 지난해우수 참가학생의 활동 사례 공유화 송길영 (주)다음소프트 부사장과 방송인 알베르토등 저명 인사들의 진로, 취업, 글로벌 역량 강화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지닌 대학생에게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지원해개인의 진로개발·개척의 기회를 열어주고 교육의 형펑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는 10개 주관대학을 통해 129개교 819명을 선발해13개국, 35개 해외대학으로 파견했다. 올해는 권역별로 선정된 15개 주관대학을 통해 176개교1220명을 선발해, 하계 방학 기간 중 약 4주 동안 14개국, 47개 해외 대학에서의 해외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 대학생들이 드넓은
▨ 과장급 이상(본부 및 소속기관) ▲최성유 순천대 사무국장(승진 6월 21일 자, 일반직 고위공무원)▲박지영 교육기회보장과장▲양창완목포해양대사무국장▲정오채 서울과기대 사무국장▲김영진 한국해양대 사무국장▲이상돈 국가교육회의 파견▲김정연 교육부(파견복귀, 이상 부이사관)▲문상연 기획담당관▲최수진 국제교육협력담당관▲송은주 국립대학정책과장▲구영실 대학학사제도과장▲김석 교육협력과장▲이지은 유아교육정책과장▲권지영 이러닝과장▲김동안 교육공무근로지원팀장▲안주란 사회전략기획팀장 ▲최흥윤 교육부(온종일돌봄체계현장지원단 파견)▲이지현 전문대학법인팀장▲권삼수 지방교육재정분석팀장▲정대영 국립대학자원관리팀장(이상 서기관) ▨ 과장급(국립대 등 산하기관) ▲김정근 중앙교육연수원▲김지용 강릉원주대▲김영만 강릉원주대▲박상훈 경북대▲최기혁 공주대▲박영재 부경대▲이규열 부경대▲신현일 부경대▲이석구 부산대▲신용갑 한국방송통신대▲이창섭 한국방송통신대▲김규호 한체육대 ▲정태원 한국해양대▲최민호 한밭대 ▲김학승 경인교육대총무과장▲이의석 서울교육대총무과장 ▲김석권 춘천교육대총무과장(이상 서기관 전보 등) ▲채희종 강원대산학연구기획과장▲이상헌 경북대학교 행정지원부장 ▲김재화 목포대학교 학생지원과장
▨ 직제개정(부서명칭 변경) ▲배동인 사회정책총괄담당관(부이사관)▲윤여진 유아교육정책과 지원근무(사무관)▲박현숙 유아교육정책과 지원근무(전산주사)▲최월찬 유아교육정책과 파견근무(지방교육행정주사보) ▨ 전문관 선발(과장급) ▲정영린 교육시설과장 ▨전문관 선발(사무관) ▲김종일 혁신행정담당관실 ▲이일준 감사총괄담당관실 ▲이민영 반부패청렴담당관실 ▲김규년 운영지원과 ▲안종호 교원정책과 ▲전용진 학교안전총괄과 ▲정근목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 ▲윤갑천 교육시설과 ▨전문관 선발(주사 등) ▲이동명 감사총괄담당관실▲이인섭 사학감사담당관실 ▲이태공 운영지원과▲조영민 운영지원과▲이은경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심사과 ▲이재웅 운영지원과(행정주사보) ▨휴·복직 ▲원용연 학교생활문화과장(복직)▲고봉국 교육부행정주사(휴직) ▨기타 ▲팽주만 기획조정실 교육연구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소재 엘타워 엘가든홀에서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을 주도하는 진로교육의 발전 방안’을 주제로제72차 인재개발(HRD)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손은령 충남대교수(한국생애개발상담학회장)가 ‘전통적 학교 교수학습방법을 뛰어넘는 진로체험·진로지도(상담)의 전달 방식의 효과와 활성화 방안’을, 양정호 성균관대교수가 ‘공교육의 문제점 및 대응방안으로 진로교육의 역할과 기대성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지연 직능원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최성보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 교육연구관, 강연흥 서울특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박정근 진로전담교사협의회 회장, 한상근 직능원 국가진로교육연구본부장, 장혜정 직능원 진로체험학습센터장, 이강은 세계일보 디지털미디어국 이슈팀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나영선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원장은 “진로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교실 혁명을 주도할 진로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축구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가 한국청소년연맹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26일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승우 선수에게 위촉패와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이선수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기량이 뛰어나고 에너지가 넘치며 자신감 있는 플레이로 건강한 청소년 홍보대사로서의 이미지에 적합하고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모습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롤모델이 될 수 있기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에 축구선수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고, 앞으로도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소중한 시간을 내주시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앞장 서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국청소년연맹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승우 선수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승우 선수는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의 주역으로 2019년 제17회 아시안컵 국가대표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교원 임용시험의 2020학년도 사전예고 총 인원은 지난해보다 210명이 늘어난 8855명이다. 그러나 유아·특수·비교과를 뺀 교과 교사 임용 규모는 크게 줄어 수급 계획 조정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25일 2020학년도 공립 유·초·중등 교원 신규 임용시험 사전예고 인원을 발표했다. 임용 규모는 총 8855명으로 지난해 사전예고보다 210명이 늘었다. 그러나 늘어난 인원은 대부분 유아·특수·비교과 교사다. 초·중등 교과교사만 보면 사전예고 인원은 6944명(초등 3554명, 중등 3390명)에 그친다. 이는 지난해 사전예고 인원 7268명보다 324명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에서는 올해 지난해 신규 임용 인원에 비해 10~30명밖에 감소하지 않은 것과는 달리 감소폭이 크다. 지난해 인원이 계획 대비 11.9~14.5% 적었던 반면 올해는 15.4~17.9% 차이가 나 격차가 3.5%p 정도 벌어졌다. 퇴직자, 휴직자 등의 소요를 반영한 확정공고 인원은 이보다 늘어나므로 사전예고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수급계획 조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
26일 오후 3시 59분께 서울은명초(사진)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던 차에서 발생한 뒤 5층짜리 학교 건물로 옮겨붙었다. 현재 불길은 잡혔고, 현장 처리 중이다. 교사(校舍 )별관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고 교사 1명, 방과후강사 1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해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화재 당시 병설유치원 원아 12명과 방과후학교 학생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 후 귀가했다. 현재 각 담임교사는학생 귀가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미국의 초·중등 학교의 졸업식은 대체로 6월이다. 나는 최근 연구를 통해 알게 된 교장 벤 길핀(Mr. Ben Gilpin)의 초대로 워너초등학교(Warner Elementary School)의 졸업식에 참석하게 되었다. 미시간 스프링아버에 위치한 워너초등학교에는 만 5세 유치원생부터 5학년까지 약 42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학교 주변으로는 농장과 작은 상점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라, 이곳 사람들은 워너초등학교를 시골학교(rural school)라고 분류한다. 오전 8시 40분, 학교 안에 들어서자 꽃목걸이를 한 유치원생들과 선생님들이 복도에 줄지어서 졸업생들이 지나갈 길을 만들고 있었다. 중앙 현관 반대편 복도부터 5학년 학생들은 일렬로 현관을 지나 맞은편 교회로 이동하였다. 오늘은 여느 때 보다 남다르게 차려입은 5학년 학생들이 엄숙한 걸음으로 환호와 축하하는 손 인사에 화답하며 지나갔다. 길핀 교장은 본인이 학교장으로 있는 9년 동안 워너초의 졸업식 행사를 학교 맞은편 교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교회를 활용하는 이유는 참석하는 분들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학교 건물에는 그만한 장소가 여의치 않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