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준우승 정하길 광주새롬학교 교사는의족을 착용하고 남복 50대 B 경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황이섭 한국선진학교 교사(왼쪽)랑 짝을 이뤄 작년 3등에 이어 올해 결승에 올라 행복했다"며코트를 벗어나고 있다. 제8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가 5일 천안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주요내빈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축사에서 "교원, 학부모, 학생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에서 소중한 추억과 지친 심심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사제동행으로 출전한 김대영 온양신정중 선생님(오른쪽)과 정새연 학생(왼쪽)이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대표 선서를 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박호정 분당대진고 선생님이 두살짜리 아들과 함께최연소 참석자상으로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오른쪽)이 행운상 당첨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재윤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프스 교수(왼쪽) 와 최지은 정현초 병설유치원 교사(가운데)가 회원 개인부 혼복 30대 B 경기에 앞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대학생때 "교사가 되어 교직원대회에 출전하는게
경기 이의중(교장 구자영)은 지난달 11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은 방학 과제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고, 개학 후 학급별 예선 대회를 거쳐 본선 대회를 열었다. 본선 대회에는 총 35명이 출전, 자신의 꿈에 대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2학년 이승찬 학생이 수상했다. 이 군은 ‘꿈, 속으로-나의 꿈 정치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경기 이의중은 대회를 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사회적기업 ‘꿈을 찍는 사진관’과 손잡고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학생 12명에게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바로 자신의 미래 모습으로 변신한 후 사진 촬영할 기회를 준 것. 수상자들은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옷을 갖춰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3년째 대회를 열고 있는 김원신 교사는 “자신의 꿈을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하면 꿈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올해는 교장 선생님의 제안으로 꿈을 찍는 사진관과 함께 코스프레 사진 촬영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수상자 12명의 꿈 사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학교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경기 나비초(교장 문진영)는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학생자치회 임원 70여 명이 참가해 리더의 자질과 학교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역량을 키웠다. 올해 리더십 캠프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도해 이끌었다. 학생 민주주의 실현의 모범을 보여준 셈이다. 우선 학교 전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캠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 대표가 모여 리더십 캠프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밑그림을 그렸다. 캠프 프로그램 구성과 강사 선정도 학생들이 주도했다. 교사들과 학부모들은 조력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캠프는 회의 방법 알기, 몸 쓰며 쉬어가는 시간, 담력 훈련, 레크리에이션, 2학기 학생자치회 계획 세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장 송영훈 군은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현한 리더십 캠프라 더욱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학생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 나비초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벌초등학교(교장 박창욱) 드론축구팀이 9월 22일(일) 대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9 대구mbc 전국 청소년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했다. 전국에서 1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Team사벌초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전국 2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초중고 구분이 없이 진행된 대회였기에 Team사벌초가 이룬 성과는 더 특별했다. 사벌드론축구팀 주장 심수용 학생(5학년)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열심히 연습했는데,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 특히 고등학생 팀을 이겼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다”고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박창욱 사벌초 교장은 “앞으로도 전교생이 다양한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드론교육으로 앞서가는 학교를 경영하겠다”고 말했다.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로 시작되는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인생을 살다보면 문득문득 보고 싶은 얼굴이 있는 반면, 떠올리기조차 끔찍한 얼굴도 있다. 외모의 아름다움과 추함을 떠나서 하는 말이다. 아무리 조각상처럼 완벽한 얼굴이라 하더라도 차가운 얼굴이 있고, 설령 못생긴 얼굴일지라도 어딘지 모르게 끌리고 정이 가는 얼굴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그 사람이 평소 씨 뿌리고 가꾸는 마음 밭의 미추때문인데, 시인의 얼굴이 유난히 맑고 향기로운 것도 바로 이런 까닭이다. 얼굴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흔히 링컨에 관한 일화를 빼놓을 수 없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미국 제16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며칠이 지났을 때의 일이라고 한다. 링컨의 친구 중 한 사람이 찾아와 자기와 잘 아는 사람을 정부 고위직에 추천했다. 링컨이 어느 날 마지못해 그 인물을 만나보고 나서 말하길 “그 사람은 얼굴 때문에 안 되겠어”라고 완곡하게 거절했다. “사람의 됨됨이를 어떻게 얼굴로 판단한단 말인가. 평소 자네답지 않으이”라며 친구가 불쾌한 기색을 보이자 링컨이 정색을 하고 말했다. “지금, 얼굴이 잘생기고 못생긴 것을 말하는 게 아니야. 그 사람의 얼굴에 악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은 10월 2일(수)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가훈쓰기 활동을 시작하였다. 동성초등학교는 평소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1가정 1가훈 갖기 운동'을 인성교육 실천주간과 연계하여 추진해 왔다. 오늘부터 시작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가훈 쓰기 활동은 지금까지 해온 1가정 1가훈 갖기 운동을 마무리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가훈을 서예로 쓰며 마음에 새길 수 있었기에 의미가 남다른 활동이었다. 특히 이번 교육 활동은 평소 서예에 조예가 깊은 교장선생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었기에 더욱 특별했다. 학생들은 교장선생님과 함께 서예의 정신을 배우고 기본 선 긋기를 연습한 뒤 자신의 가훈을 차분히 써 나갔다. 추후 동성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쓴 가훈을 액자로 제작하여 각 가정에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성초등학교는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가훈쓰기 활동 운영을 위해 유휴교실에 필요한 기자재들을 구입 및 배치하여 교육 활동을 위한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 이 공간은 학생 자치회의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예정이다. 동성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 가정과의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긍정심리치료(Positive Psychotherapy·PPT)는 최근 심리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긍정심리학의 이론에 기반을 둔, 새롭게 등장한 심리치료(상담) 접근법이다. 지난 3회에 걸쳐 긍정심리학과 긍정심리학의 6가지 요소 중 긍정정서, 성격(인성) 강점을 알아봤다면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PPT를 통해 교직에서 겪는 우울증, 불안증, 분노, 죄책감, 무기력 등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아보자. 내담자의 행복이 명시적 목적 지금까지 상담사나 치료사는 내담자가 와서 “저는 행복해지고 싶어요”라고 하면 그들은 “아,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싶으시군요”라고 답변하곤 했다. 이건 마치 환자가 의사에게 “선생님, 제 병을 고쳐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라고 하자 의사가 “당신의 병이 제가 고칠 수 있는 병이었으면 좋겠네요”라고 대답하는 것과 같은 뉘앙스이다. 긍정심리학이 나오기 이전에는 행복을 만드는 방법을 몰라 부정적인 요소에 집중했었다. 대부분 상담(치료)사는 우울증에 대해선 해박한 편이었지만 행복의 올바른 개념과 행복을 만드는 방법은 잘 알지 못했다. 한 세기가 넘는 동안 심리상담(치료)은 내담자가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 진술하는 것이었다. 이런 치료 방법은 어린
특수교사 확보율은 86.8% “통합교육 위해 배치 늘려야”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특수교육 순회교사와 특수교사의 배정정원이 법정기준에 한참 미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여영국(국회 교육위원회) 정의당 의원은 7일 “현재 공립 일반학교 특수교육순회교사 배정정원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에서 정하고 있는 학생당 특수교사 수 법정기준의 18.1%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특수교사 배정정원도 법정기준의 86.8%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행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시행령’ 제22조는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두는 특수교육 담당 교사는 학생 4명 당 1명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수교육순회교사의 경우 현재 학생 21.5명 당 1명으로 배정정원이 정해져 있으며, 이는 학생당 특수교사 수 법정기준의 18.1%에 그치는 수준이다. 현재 공립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특수교사 배정정원의 경우에는 학생 4.6명당 1명으로 법정기준 대비 배정정원 확보비율이 86.8% 수준이다. 특수교사의 배정정원이 계속해서 늘어나고는 있지만, 법정기준에 비교한다면 부족한 수치다. 전국 시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5년 간 총 549명 목숨 끊어 학교 자체 개입은 해결 어려워 교육청의 전담관리 체계 필요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문재인 정부가 100대 국정과제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를 지정하고 자살률을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한 초·중·고교생들이 매년 늘고 최근 4년간 5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아(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초·중·고 자살학생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초·중·고 학생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총 549명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5년 93명에서 2016년 108명, 2017년 114명, 2018년 144명으로 4년 사이 55%가량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진 90명의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살을 시도한 학생도 최근 3년간 대폭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6년 71명에서 2017년 451명, 2018년 709명으로 3년 새 약 9배가 늘었다. 학생 자살이 발생하기 전 97%의 학교가 자살예방조치를 취했고 자살사건 발생 후 93.1%의 학교에서 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희망사다리 교육 추진 시급 초고소득 계층은 3명중 1명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의‧약학과와 로스쿨생들의 고소득층 쏠림현상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육의 대물림을 막는 희망사다리 교육 추진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찬대(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20개 대학의 의약계열 국가장학금 신청현황 및 법전원 취약계층 장학금 신청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약대생의 49%, 로스쿨생의 52.3%는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 소득 930만원 초과인 소득분위 8~10분위와 등록금 부담이 없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미신청자를 합한 인원이다. 이에 비해 기초수급자생활수급자부터 소득 2분위까지의 저소득청 자녀는 의약대생의 경우 16.5%, 로스쿨의 경우 18.9%로 저조했다. 신청 인원은 의약대생의 경우 의약계열 학생들을 합산한 수치이며 로스쿨생은 국가장학금과 별개의 ‘법학전문대학 취약계층 장학금’을 조사한 결과다. 기간은 의약과는 16년 1학기부터 19학년 1학기, 로스쿨생은 16년 2학기부터 19년 1학기(취약계층 장학금은 16년 2학기부터 시작)까지다. 조사대상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