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교총이 충남도교육청과 ‘교원지위법 홍보 강화’, ‘학교폭력자치위원회(학폭위) 교육지원청 이관’ 등을 골자로 교섭에 합의했다. 충남교총은 4일 도교육청 교육정책협의실에서 양측 대표단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충남교총-충남교육청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충남교총과 도교육청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의거 교섭·협의를 진행했으며, 양측은 지난 10월 23일부터 교섭 실무협의와 온라인 상시 협의를 거쳐 합의한 내용에 대해 이날 공식 서명하는 절차를 가졌다. 충남교총 교섭위원회는 각 급 학교 및 각 직능단체별로 의제를 수합해 의제를 작성했다. 이번에 타결한 주요 합의 내용은 △교권침해 대응 및 예방활동 강화 △교원·학생의 교육활동 중 안전 강화 △교원의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 △영양교사 업무 정상화 방안 등 총 27개조 34개항이다. 10월 17일부터 시행된 교원지위법의 세부내용에 대해 교원과 학부모에게 적극 홍보하고, 교원의 교육활동이 침해되는 경우 적극 조치할 수 있음을 안내해야 한다는 내용이 우선적으로 강조됐다. 이밖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교육지원청 이관, 교원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충남교총은 시·군교총과 함께 ‘교총회원 문화의 밤(무료영화 상영)’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충남교총은 3일 천안교총과 함께 ‘펜타포트CGV’에서 회원 136명에게, 5일에는 부여교총과 ‘스타박스’에서 75명의 회원에게 영화 ‘나를 찾아줘’ 무료 관람을 각각 제공했다. 문화의 밤 이벤트는 충남교총이 시·군 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 후 선정된 회원들에게 1인 2매의 영화 티켓,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콤보세트(팝콘과 음료수) 등의 간식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바쁜 일상 속에 잠깐의 휴식이 될 수 유익한 행사라는 많은 회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추진되고 있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광주교총(회장 송충섭)은 10일 ‘마리21웨딩컨벤션홀’에서 제39회 대의원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올 한해 사업보고와 한국교총 정책현안설명, 감사보고, 2018년도 일반회계 결산(안), 2020년도 기본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궐석부회장 추천(안)을 승인했다. 또한 감사 및 한국교총 대의원 등을 선출했다. 새 중등부회장과 대학부회장에 천곡중 류재필 교사와 폴리텍대학 정종욱 교수가 각각 담당하게 됐다.
[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전교총은 최근 충남대병원과 회원 및 가족 건강검진 할인 등을 골자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대전교총과 충남대병원간의 협약 내용은 △대전교총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서비스 제공 △교육분야 및 의료보건분야 등의 교육과 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양 기관 관련 홍보 및 행사 지원 △연합회의 발전과 병원의 의료서비스 증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교총은 회원 및 직계가족이 충남대병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 서비스와 장례식장 장소이용료를 공식가 대비 20∼40% 감면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 건강검진의 경우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로 한정된다. 충남대병원(대전 중구 문화로 282, 전화 1599-7123)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전교총 정해황 회장, 김대혁 부회장, 이재하 부회장, 송호경 부회장, 홍상기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충남대병원은 송민호 병원장, 손민균 진료처장, 김희정 간호부장, 박용호 의생명연구원장이 자리했다. 정 회장은 “회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인 충남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하윤수 교총 회장이 11일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교권3법 개정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염 의원은 제20대 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육현장 교원의 교육권과 학생의 학습권이 상실될 위기에 처한 현실을 바로잡고자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최초로 발의하고 개정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이후 교총은 아동복지법·교원지위법·학교폭력예방법을 교권 3법으로 규정하고 개정을 모두 실현해냈다. 하 회장은 “3년 1개월 전 당선되고 제1호로 결제한 사안이 바로 교원지위법이었는데 당시 법안을 발의해주신 덕분이었다”며 “55만 교원들이 한결같이 염원했던 법안인 만큼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감사패를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화답했다.
시민이 녹색 도시의 주인이다! 2019년 수원녹색봉사단 활동 보고대회가 12월 13일 오후 2시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공원사랑 시민참여단, 가로수 정원사 봉사단, 수원팔색길 해설사, 원스톱 공원 모니터링단, 수원시조경가드너, 수원녹색터, 최광열 공원녹지사업소장과 관계공무원, 관련단체 대표, 윤경선 수원시의원 등 1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1년간의 활동을 보고하고 내년의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 이 대회는 수원시와 (재)수원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였는데 식전 프로그램으로 올해 공원사랑시민참여단, 가로수 정원사 봉사단, 수원팔색길 시민체험단, 심꾸기 봉사단 등 각 모임별로 전개하였던 영상 보고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활동사진과 영상을 시청하면서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았다. 대회 환영사에서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득현 이사장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활동자료를 모아 보니 연 300회 이상의 활동이 있었다. 여기 모이신 분들은 녹색도시를 가꾸기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하였다”며 “우리 수원을 녹색도시로 가꾸는데 앞장 서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우리들 모두 자긍심을 갖고 녹색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자”고 말했다.
관동초 구은복 교사가 2019년 경남 수업연구교사 발표대회에서 1등급을 수상하여 경남수업연구대회 최초로 4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였다. 구은복 교사는 2015년부터 교실 수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수업을 하도록 자신만의 생각 수업 모형 및 수업스킬을 개발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 교사는 2017년 ‘4-T생각망 수업 모형’, 2018년 ‘4-W 생각망 수업 모형’, 2019년 ‘4-T생각망 + 4S 성장피드백 수업 모형’을 개발하였다. 그 개발한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다양한 공개수업을 통해 한국형 생각 수업 모형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기존의 수업 모형들은 각 과목에 맞는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야 하였고, 학생들은 그 수업 모형의 단계를 모르면서 교사가 제시하는 수업의 단계를 일방적으로 따라가야 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구교사가 만든 수업 모형은 학생들이 4-T생각망 수업 단계를 알고 각 수업 단계에 맞는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여 수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독창적인 수업 모형을 적용하여 2019년 5월에는 교육부장관, 김정호 국의의원, 경남 부교육감님을 모신 자리
우리 집 안방 옷장 가운데서랍을 열어본다. 내복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다. 숫자를 세어본다. 하의가 12벌, 상의가 4벌이다. 이것은 겨울내복은 물론 봄과 가을 내복까지 합한 것이다. 하의가 많은 이유는 아들이 입던 네 벌을 합한 것이다. 이 옷장 작년부터 보관용으로만 활용하고 있다. 내복이 이처럼 여러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 내의 몇 년간 입으면 보온성이 떨어진다. 그러면 과거 입었던 것을 버리고 새것을 구입해야 하는데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보관 중인 옷도 하의 허리 고무줄이 늘어지거나 상의 목부분이 늘어져 내의 구실을 못한다. 아내는 이것모두 재활용품으로 내 놓으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버리지 못한다.내 나이 지금 60대 중반, 혹시 아는가? 70대가 되면 체력이 약해져 내복을 입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혈기 왕성한 20대부터 내복을 즐겨 입던 나. 봄과 가을에도 얇은 내복을 입었다. 그랬던 내가 요즘 추운 겨울에도 내복을 입지 않는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인삼 보약을 먹어 내성을 강화하거나 헬스장을 다녀 체력을 길렀을까? 아니다. 작년 이 맘 때 저렴한 가격의 기모 바지를 발견하고 세 벌 구입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기모?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산시지회(지회장 조문호)는 지난 9일 서산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지역 보훈가족들의 서예작품을 모아 '제1회 보훈서묵회전'을 개최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올해 시 보훈회관에서 운영한 건강문화교실 수강생 12명의 작품과 심응섭 지도교수 및 김기배, 김금란, 정석훈 등 유명 서예가들의 찬조 작품으로, 11일까지 전시되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은 올해 4월부터 연습을 시작해 불과 6개월 만에 전시회를 개최할 만큼 기량이 늘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70세 이상 보훈대상자로 구성된 작가들은 서예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충남서부 보훈지청(지청장 이동희)이 지원하고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후원한 건강문화교실은 상이군경회에서 주관하여 매주 1회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서예, 공예 및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및 여가선용을 도모해오고 있다. 조문호 서산시지회장은 "서예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찾는 분이 많았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용기를 위해 서묵회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한 가지 눈길을 끈 것은 축하 화환을 일절 받지 않고
김해 생각네트워크 수업연구회(회장 구은복)가 12월 12일 (수) 관동서점에서 도란도란 그림책 교실수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김해 생각네트워크 수업 연구회는 관동초 구은복, 박성호, 백혜란, 최정아 봉황초 김자옥, 황진희 대청초 이선영 화정초 조아영 8명의 교사로 이루어진 배움 중심 수업 연구회이다. 이 연구회는 매주 목요일 5시 관동초에 모여 수업에서 배운 앎이 어떻게 학생 삶 속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2017년부터 각 학교의 다양한 교육경력을 가진 선생님들이 모여 그림책을 함께 읽었으며, [나,너,우리]의 질문을 펼쳐 놓고, 생각을 더하고 나누면서 앎과 삶이 연결된 수업을 고민하였다. 그 3년간의 고민을 이번에 책으로 집필하여 그림책을 활용하는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생각네트워크 회장이자 경남 수업연구대회 최초로 4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한 구은복 교사는 ‘그림책은 글이 적은 만큼 금방 읽을 수 있지만, 한 장면에서 수많은 상징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함께 읽고 이야기하면서 학생들의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다’라고 하였다. 그동안의 노력을 책으로 집필하여 여러 선생님들과 우리의 결과물을 공유하자고 아이디어를 낸 최정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