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 금당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세종의 얼을 계승하여 내 마음의 행복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 집현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의 얼을 계승하기 위한 활동으로 2009년부터 ‘전통마상무예 24반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말타기’와 ‘활쏘기’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활쏘기’와 ‘말타기’를 1년 동안 학기별 2회씩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말타기’는 금당초등학교에서 11년 동안 꾸준히 실시하여 어느새 우리 학교의 전통활동이 되었다. 6월 16일에는 전교생이 학교 운동장에서 올해 첫 번째 ‘말타기’를 실시하였다. 1~2교시에는 1,2,6학년, 중간놀이시간에는 유치원, 3~4교시에는 3,4,5학년으로 시간을 나누어 학생 개개인이 10분 이상 말을 타는 활동을 했다. 말타기를 할 때 먼저 말과 친밀해질 수 있는 시간과 안전교육을 받는다. 그 이후 승마와 하마 방법, 승마 기본 동작 익히기, 말 먹이 주기 시간을 가졌다. 처음 말을 타는 학생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무예선생님의 안내와 도움을 받아 말타기 신고식을 무사히 치러냈다. 여러 번 말을 탄 경험이 있는 선배들은 승마 동작을 정확하게 알고 능숙하게 말을 탔다. 학생들이 말에
7일 오전 전북도교육청 앞에서 한국교총을 비롯한 17개시도교총 및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전국학부모단체연합,공정사회를위한국민모임, 자유연대,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 자유와통일을향한변호사연대, 국민노동조합 등 80개 단체가 전북교육청 규탄기자회견을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제자 성추행 의혹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사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은 김승환 도 교육감의 즉각 사퇴를 촉구 했다. 오른쪽부터 류세기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조영종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강하정 여사(고 송경진 교사 부인),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제5회 학교 재난안전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주관, 교육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의 위험성과 재난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생활 속 예방습관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포스터 부문만 진행한다. 응모 주제는 ▲학교시설의 재난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활 속 사고 예방 활동 강조 ▲인적재난(화재, 붕괴, 폭발 등)에 따른 교육연구시설 피해 ▲화재, 지진, 폭우·폭설, 풍해 등 재난 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메시지 등이다. 학교시설에 대한 자연적·인적 재난에 한정한다.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작품은 접수 대상이 아니다. 대상은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최우수상에는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장상과 상금 50만 원, 작품을 최다 응모한 학교에 주는 단체상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을 준다. 접수 기간은 9월 22일까지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ducation.or.kr)에서 하면 된다. 1인당 1작품 제출 가능하다. 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인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제2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교육 공공데이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들의 데이터 해석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작년에 시작해올해 2회차를 맞이한다. 대회 주제는‘교육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로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접수한다.참가대상은‘데이터 리터러시 분야’에는 전국 초등4~6학년생,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 수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참가할 수 있다.‘창업아이디어 분야’는 대학생·대학원생·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접수는전자우편(open@kcue.or.kr)으로 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분야별로 2차 심사를 통과한 3팀에 대한 최종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시상은 11월 27일 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아이디어상’을 새로 만들어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분야별로 2차 심사 통과팀중 한 팀을 선정하며, 최종심사 결과와 상관없이 상을수여한다. 한편, 2019년 제1회 대회에서는 14개팀(초·중·고 9팀, 대학 5팀)을
대구·경기·충북 세 곳에 학교미디어교육센터를 건립하게 됐다. 교육부는 6일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건립 사업은 지난해 7월 발표한‘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이를위해시·도교육청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발표심사를 실시해, 타당성과 입지 조건 등의 여러 가지 여건을 평가했다. 공모 결과, 대구시교육청과 충북·경기도교육청이 선정됐다. 이들 시·도교육청은 2021년 1월부터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충북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내 부지 등 유휴지에 건물을 신축하고,대구시교육청은 폐교 건물을 새 단장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도에는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으로 총 150억 원을 지원할예정이다. 시·도교육청 직속기관으로 건립되는 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미디어 교육의 지역 거점 역할을 하면서,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원격 수업을 위해 필요한 교원의 미디어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충북 센터는 ‘사회적 감성능력’ 형성을 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미디어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기 센터는 1인 스튜디오와 가상현실(VR) 체험 공간과 더
교육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교과 학습주제 의무 이수 시수를 50% 수준까지 감축하로 했다. 교육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0년 교육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라 교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현장의 요구를 수용해 범교과 학습주제 의무 이수 시수는 50% 수준으로 축소하고, 학교 대상 교육부 사업은 총 31건을 축소·조정할 계획이다. 학교 방역 등에 필요한 인력도 4만 명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시·도교육청 종합감사를 취소하고 코로나19 관련 감사에 대한 불이익을 배제하기로 했다. 학교 감염병 방역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학교 특성에 맞는 학교용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마련해 보급할 예정이다. 감염병 발생국가에서 입국한 학생이나 교직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등교중지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필수적인 물품 구비 기준을 마련하고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기업의 고용 위축과 학습 결손에 따른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업계고 취업도 지원한다. 특히 기능사 수시 제3회 시험 신설 및 수시3회 시험 불합격자에 대한 추가 기회 제공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에게 실질적인 자격 취득기회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7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교사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우리 교육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코로나 19 이후, 학교 현장의 고민과 해결해야 할 교육적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강득구 국회의원과 함께 교육 희망을 여는 공모 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토론회 1부에서는 원격수업이 남긴 과제 및 해결방안을 주제로 이성호 선행초등학교 교장, 정현숙 호평중학교 교장이 발제하고, 이충일 다온초등학교 교사, 이종섭 성사고등학교 교사가 현장에서 직접 겪고 느낀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에 나선다. 이어 2부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우리 교육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황영동 둔대초등학교 교장이 발제를, 한만중 서울시교육감 비서실장과 서용선 경기도교육청 장학사가 토론을 진행한다. 강득구 의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현장의 본질적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며 실천해온 선생님들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우리 교육의 방향과
국회는 학교 내 무선망 구축 등 인프라 구축에 2367억 원 등의3차 추가경정 예산을 확정했다. 총 증액 교육예산은 5053억 원이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교육 분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3일 국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교육부 추경예산은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디지털 뉴딜4260억 원, 고용안전망 강화658억 원, 청년지원 50억 원, 방역물품 지원 85억 원 등 총5053억 원이다. 이 중 디지털 뉴딜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초·중등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2708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2021년까지 약 20만 개에 달하는초·중·고교 전체 교실에 고성능 무선망을 구축하고,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노후 컴퓨터와 노트북 20만 대를 교체할 수 있도록 2367억원 편성했다.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기능 개선15억 원,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학교 운영 128억 원, 그린스마트 학교 전환에 198억 원도 포함됐다. 교원 원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원격·쌍방향 수업과 실습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가진 미래교육센터를 교·사대에 설치할 수 있도록 33억 원을 확보했다. 유‧
“향후 국민연금의 재정은…(중략)…2040년부터 재정수지가 적자로 전환돼 2054년에 기금이 고갈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2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표한 ‘사회보장정책분석 보고서’의 한 부분이다. 예산정책처는 국민연금 기금고갈 시점이 과거 정부가 계산한 전망치보다 3년이나 앞당겨졌다며 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 제도 개혁을 조속히 완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저출산, 고령화, 성장률 둔화 등 악재가 겹치며 국민연금뿐만 아니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 연금 제도 모두가 기금고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 연금 제도는 기여금(보험료)을 늘리거나 연금개시 나이를 늦추거나 수령금액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의 개혁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연금개혁이 있을 가능성도 상당한 상황이다. 이는 곧 공적 연금만으로는 경제적으로 풍족한 노후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행히도 민간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연금계좌를 통해 부족한 노후자금을 추가로 모을 수 있다. 2020년은 세법 등의 개정으로 연금계좌의 납부 시 세제 혜택이 강화됐으니, 이 상품들을 잘 활용한다면 연말정산 시 세금을 크게 줄이면서 노후자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