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총(회장 )은 오는 15일 실시되는 제11대 제주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9일 오후 3시 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4명의 후보를 초청해 교육정책토론회를 연다. 등록을 마감하고 선거전에 들어간 후보는 노상준 제주도교육위원(66·기호1번), 부희식 제주사대부고 교장(59·기호2번),
오남두 제주도교육위원(59·기호3번), 허경운 제주제일고 교장(61·기호4번)이다.
이들 후보는 각각 3분간의 소견발표에 이어 제주교육과 각종 교육현안에 대한 토론회를 통해 각자의 소신과 정책마인드를 밝히게 된다. 노 후보는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과 탐라교육원장을, 부 후보는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서귀포고 교장을, 오남두 후보는 태흥초 교장과 제주도교육청
장학사를, 허경운 후보는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과 제주제일고 교장을 지냈다.
선거인단은 학교운영위원 1922명이며 투표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4개 시.군지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한다. 15일 개표 결과 유효투표의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 뒤인 17일 최다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한 결선투표로 차기 교육감을 선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