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생님,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 잘 지내시는가요? 지금 우리는 선진국보다 더 빠르게 최신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런 삶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사회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를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최근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은 7월 16일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5G로 가는 길(The Road to 5G)’ 세션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5G 시대의 모습을 제시하였습니다. 내요인즉 개인비서, 운전사, 개인 전담 의사 등 현재 백만장자들만 누리던 혜택이 모두에게 돌아가는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이같이 꿈도 꾸지 못했던 백만장자 등 특정 소수만 누리던 일상생활의 고급 서비스들을 이제는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게 된다는 뜻이겠지요.
이 부회장은 “각각의 소비자 모두가 가치를 만들고, 서비스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가까이 다가왔다”며 “‘나’ 자신이 중심이라는 뜻의 미센트릭(me-centric) 세상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컴퓨터, 스마트폰 등 몇몇 기계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의사소통을 하는 현재 모습은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스스로 판단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으로 변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처럼 의사소통 수단이었던 이동통신 기술이 일상생활을 변화시킬 정도로 더 큰 가치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한편 2020년 정도부터는 지금보다 컴퓨터 성능은 1000배 이상 향상되고 클라우드 기술, 네트워크 속도도 놀랄 정도로 변해 인간을 닮은 로봇의 탄생까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를 위해 이동통신사들은 고품질 영상, 음악, 텍스트, 사진 등 고용량 데이터들을 처리하는데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가공해 전달할 정도로 서비스 능력이 향상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변화 추세를 보면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직업세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근 미래직업을 소개하는 항목에는 성인들도 배우지 않으면 이해가 어려운 직업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꿈의 세상을 누릴 수 있기 위해서는 끊이없이 배워야 하고 이에 적응하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