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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광양여중 학생대상 솔리언 또래상담 연수 실시

광양여중은 3일 솔리언 또래상담연수를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11시간 과정을 마치고, 임사랑외 9명의 수료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주었다. 또래상담이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장려함과 동시에 청소년의 성장과 발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또래 상담은 청소년 중 자질이 있으면서 친구의 아픔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기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훈련을 통해 또래상담자로 양성하여 활동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2학년 최수아 학생은 연수를 받게 된 동기가 " 친구들의 고민을 조금이나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으며, 처음으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과 상담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힘들었으나 2학기에는 실천을 하게 되는데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배운 여러가지 기법을 알게 되었다."면서 최소한 자기가 속한 반의 친구들 고민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표현하였다.

또, 서선미 학생은 "이번 연수에서 상담자로서의 역할 뿐만아니라 대화를 잘 이끌어가는 방법과 다른 사람과의 소통하는 방법 등 다양한 것을 배웠으며, 내담자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기 위새서는 자신이 먼저 믿음과 신뢰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과, 청소년 자살률이 높아 내 주위에도 있을지 모른다. 항상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고 존중하며 반을위하여 또 친구들을 위하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1994년부터 청소년 대상 또래상담자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중고등학교의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솔리언이란 해결하다(solve)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어(ian)의 합성어로 '친구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면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상담과정은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고, 또한 학교현장에서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문화로 변화시키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면서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솔리언또래상담은 가장 편안한 음높이'솔'처럼 늘 푸른나무의 '솔'처럼,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좋은 친구되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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