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직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든 조직이 목표를 잘 이뤄가는 것은 아니다. 국가도, 공공 조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공기업의 부실 경영, 금융기관의 문제, 그리고 지방 자치 조직, 학교 등 모든 조직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어느 정도 이루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조직을 책임 진 필자로서 항상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가끔 시간이 필자는 잘 나간다는 기업 조직을 들여다 보고 관련된 자서전을 읽는 시간을 갖는다. 자서전 속에는 세상에 태어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훌륭하게 업적을 이루어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최근에는 강연 100도씨에서도 많은 사례를 접하게 된다. 그 가운데 한 사람이 메리케이이다. 그녀는 휴스턴에서 출생하여 크게 교육을 받지 않은 주부로 이혼녀의 입장에서 출발했디. 하지만 댈러스에 기반을 둔 미국 최대의 방문 판매 화장품 회사를 세웠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판매 왕에 오른 분들에게 캐딜락 밴스를 타는 기회를 제공 한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다. 핑크빛 캐딜락,상상만 하여도 가슴이 환하게 밝아지는 일이디. 평생을 한번도 타보지 못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캐딜락은 미국에서 유명하지만 또 한국에서는 외양이 너무 큰 것으로 유명하여 이름이 알려진 명차이다. 판매왕에게 핑크빛을 발하는 캐딜락을 타게 하는, 그래서 소위 뷰티 컨설턴트라고 하는 화장품 판매를 담당하는 주부 혹은 여성분들이 크게 성공을 하게 되면 핑크빛 캐딜락을 타는 현실을 만드는 것이다. 판매왕이 된다면 한 마디로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이다.
자서전을 통하여 알고 싶었던 것은 메리케이 여사가 이혼을 하고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오늘과 같은 큰 대기업들을 만들어냈을까 하는 점이다. 물론 지금은 아들이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그러나 워낙 화장품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메리케이코리아 라는 회사가 아주 잘된다고 한다. 왜 잘되는 것이지?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의 핵심은 메리케이 화장품주식회사가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그 방법들을 통하여 삶을 개선해 나가는 부분들을 정확하게 아는 일이다. 메리케이여사는 처음에 사업을 일으킬 때 정말 가치 있는 사업을 한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그 가치 있는 사업이라는 것은 주부사원들 또는 여성사원들을 확보해서 그분들을 잘 훈련시켜서 그분들로 하여금 정직하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서 자신의 생을 개척해 나가는 부분에 크게 신경을 쓴 역할을 한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는 세 가지 방법을 적용한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 첫 번째 방법은 지금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클럽이 조직되어있다고 한다. 물론 강제 사항은 아니다. 메리케이여사는 특히 가정을 가진 여성의 입장에서는 일찍 일어나서 아이들이 깨기 전에 이것저것을 처리하는 부분들이 시간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평생 동안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그와 같은 삶의 철학이라는 부분은 자기에게 국한되지 않고 자신과 함께 일하는 뷰티컨설턴트들에게 확산시킴으로 인해서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뷰티컨설턴트들에게 전수하고 싶었던 아주 강한 의지를 가졌디. 자기 자신이 만든 기업체를 통해서 그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새벽 일찍 일어나는 방법을 모든 사람들이 공유하는 방법을 일종의 시스템으로 만들고 자발적인 활동으로 만들어서 크게 효과를 봤다. 그것은 태평양을 건너서 오늘날 한국에서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클럽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지런함으로 무장하고 큰 성취를 얻은 그런 부분들을 여전히 실천에 옮긴 것이다. 또 한 가지 부분은 역시 직업이라든지 일이라든지 가정과 같은 몇 개의 분야를 나눠서 매일 본인이 성취해야 될 목록을 여러 개 결정해서 그것을 성취해 나가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노력을 하도록 하는 그런 방법을 통해서 오늘날 메리케이코리아라는 회사도 똑같은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과 시대와 사람을 떠나서 뭔가 새로운 것을 이루어간다는 데에서는 공통점이 있다는 부분들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디. 또 한 가지 방법은 모든 사람들이 아주 얇은 앨범과 같은 부분에 본인의 꿈과 관련된 그림이나 사진과 같은 것을 모음으로서 상상을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는 것을 상상하는 그런 훈련을 덧붙였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일, 그리고 자기 자신이 그날 달성해야 될 부분을 몇 개의 영역으로 나눠서 약속하는 습관, 그리고 조그마한 앨범에 자신의 꿈을 시각화하는 그런 자료를 늘 갖고 다니면서 보는 이 세 가지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지만 그것은 메리케이 화장품주식회사만의 방법이 아니고 모든 사람들이 본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