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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자녀를 21C 리더로 키우려면

교육의 힘은 개인에게나 국가, 어떤 조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우리 나라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교육에 대한 열정이다. 그래서 어떤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맨 먼저 교육이라는 수단을 동원하게 된다. 대표적으로 대한민국이 60년대 못살던 시절 새마을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는데, 이때 새마을 교육이 전국 마을에서 전개되었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개개인의 사고력이 국가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창의와 탐구를 바탕으로 학습활동이 이루어 질 때 성장하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으로 변화 되어 갈 것이다. 이런 사람은 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게 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능력을 3가지 전략(통합적인 3(Re.Fe.De)전략)으로 키워 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첫째, 국어를 잘 하면 수학, 사회, 과학 심지어 외국어도 잘 할 수 있다. 그 방법은 Reading전략이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사장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는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든 것은 하버드 대학 졸업장도 아니고 우리 어머니도 아니고, 내가 살던 작은 마을의 도서관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발명왕 에디슨은 정규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일생동안 350만 페이지(하루에 한 권씩 30년을 매일 읽는 분량에 해당되는)를 읽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나폴레옹은 말 위에서도 책을 읽은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청소년 시절 읽었던 책들이 근간이 되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독서가 어린이의 지능 및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학문적 연구가 아니더라도 체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에 속한다.

둘째, 집중력을 향상시켜야 학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그 방법은 Feeding전략이다. 오직 가정에서는 학생들이 독서 열심히 하며, 줄넘기로 몸을 단련하고, 부모님의 모범적인 행동을 통하여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는 정말로 교육적인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여 주어야 한다. 분명 우리 학생들은 행복한 배움의 길로 전진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병들어가고 있다. 먹을거리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이 집중하지 못하고 행동하는 배경에는 음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일상에서 F.I.C.를 추방하는 일이다. 귀한 자녀들이 F.I.C 즉 패스트후드(Fast Food), 인스탄트 식품(Instant Food), 탄산음료(A Carbonated Drink)를 먹도록 방치하고 있지 않는가 점검이 필요하다. 우리 학생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F.I.C로부터 보호 받아야 한다.

셋째,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 "바로 세상을 이끄는 리더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그 방법은 Debating전략이다. 호주, 미국, 영국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100년 전부터 디베이팅(Debating) 기법을 개발하여 어려서부터 교육시키고 있다.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토론 방법의 잘못된 인식, 또는 혼용 등으로 인하여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대립토론을 처음 접하는 성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말로서 운동경기와 같은 게임을 할 수 있다니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립토론 규칙만 이해하면 매우 흥미롭고 쉽게 교육활동이 전개될 수 있다. 다행히 우리 지역 교사들 가운데도 토론 수업에 대한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이같은 방법의 개선도 상부로부터의 지시가 아닌 현장에서의 문제 인식에서 출발할 때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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