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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칼럼

미래사회, 주도적 학습이 가치 발휘



지금 우리는 모든 분야에서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20세기는 흔히 산업사회 혹은 대중사회로 불린다. 산업화의 힘을 가지고 선진국들은 독재체제를 구축하여 전쟁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따라서 20세기의 교육도 획일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조건반사적으로 움직이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움직이는 공급자 중심의 교육이었다. 그런데 21세기 정보화 사회로 넘어오면서 이러한 패러다임이 비로소 깨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찾고 있는 것이 교육이다. 그러나 말처럼 교육이 쉬운 것이 아니다. 그 이유는 보수적인 성격으로 변화를 싫어하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습방법의 변화를 추구하지만 오랫동안 길들여진 습관 때문에 이 같은 방법의 변화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더 나아가 개개인의 사회 및 사물에 관한 인식의 차이 때문에 많은 편차가 존재하곤 한다. 어떤 사람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지식을 새로운 것으로 착각하고 쓸어담는가 하면 아무리 필요한 지식이라고 강조하여도 눈도 떠보지 않으니 말이다.

문제는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고정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못 된다. 왜냐하면 금방 쓰레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자기 자신이 스스로 개척한 탐구방법만이 유효할 뿐이다. 특히 20세기 굴뚝사회에서 21세기 후기 정보화 사회로 빠른 사회로 이동 중인 사회임을 감안한다면 자기 스스로 고민하여 기술을 익히고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만이 통할 수 있다. 왜냐하면 단지 기술만 전수하면 환경이 바뀌었을 때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래사회는 더욱더 자기주도적 학습만이 가치를 발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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