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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칼럼

교원단체 이미지 개선 시급하다

그 어느 때보다 요즘 우리교육 현장은 이런저런 이유로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소통이 부재한 가운데 발표되는 획일적이고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이다. 다양한 교육은 없고 갈등만 조장하는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변화의 시대에 걸 맞는 교육정책들은 좀 더 신중하게 개혁해야지 일시적이고 부분적 문제점을 처방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은 결코 교육의 백년지대계를 망치는 꼴이 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교육 정책이라도 교육인프라가 구축한 다음 시행해야 한다.

선진국의 교육방식을 우리교육현장에 적용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받아들여 교육현장을 혼란스럽게 한 정책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된 데에는 정책당국자의 잘못도 크지만 거기에 못지않게 사안에 따른 대안 제시를 제대로 하지 못한 각 교원단체의 임원진과 종사자 모두 책임을 면하기 어렵고 책임도 크다고 볼 수 있다

미래지향적인 교육개혁과 혁신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시선 집중이 필요한데 교육자의 대변자인 각 교원단체들의 발상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 과거처럼 사안에 대한 반대를 위한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양질의 대안을 제시하는 그런 단체가 필요하다.

그 동안 우리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며 교육(제도)개혁 대안마련을 위해 노력한 각 교원단체 여러분께 감사함을 전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안타까운 것은 그동안 모든 교원들의 복지 증진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효과를 누리면서도 아직도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교원이 상당수 있다는 것이다. 그 분들의 심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각 교원단체에 종사하는 분들은 예산이 필요하다면 수당을 반납해서라도 회원 확보를 위해 그동안의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좀 더 상세히 홍보물을 제작하여 미 가입 교직자들에게 배포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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