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육 현장에서 집단 괴롭힘 문제에 대한 대응 실패, 교원의 불상사 등이 잇따라, 학교 현장에 대한 보호자의 눈이 쌀쌀해지고 있는 것을 받아들여 홋카이도교육위원회는「학교에 있어서의 위기 관리 안내서」를 작성해, 도립 학교와 시읍면 교육위원회에 배포했다. 학교에서의 위기 관리 본연의 자세에 대해 기본적인 지침을 만든 것으로, 각 교원의 의식 향상과 대처를 촉구하는 것이 목적으로, 도교위가 위기 관리의 각과별 제목과 대응 메뉴얼을 망라한 안내를 작성한 것은 처음이다.
각 학교에서는 사건·사고의 발생에 대비해 대응 순서를 적은「위기 관리 메뉴얼」이 상비되고 있지만, 어느 과제로 작성할까는 각 학교에 맡겨져 있는 것이 실정이라고 한다. 도교위도「수상한 사람 침입」이나「화재」등의 테마별로 메뉴얼의 제시나 지도를 실시해 왔지만, 광범위한 테마를 망라한 안내는 작성하지 않았다.
안내는 50 페이지로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학교에 있어서의 위기 관리란」이라고 제목을 붙인 제1장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 등 3가지 점을 위기 관리의 목적이라고 정의해, 여러 가지 위기를 상정해 두는 것을 학교 측에 요구하고 있다. 학교 특유의 위기가 발생하는 배경으로「자기 학교의 아동 학생에 한해서 흉악한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는 믿음」과,「교직원은 봉사자로서의 의식이 항상 높다고는 말할 수 없다」라는 점을 지적했다.
제2장「위기 발생시의 대응」에서는 등하교 중의 교통사고나, 괴롭힘 자살 예고 등 학생에 관한 사례, 외설 사건이나 체벌, 개인 정보 유출이라고 하는 교직원에 관한 사례, 수상한 사람 침입이나 식중독, 태풍이나 지진이라고 하는 천재지변 등 합계 43가지의 사례를 제시해, 각각의 대응을 1 페이지 정도로 정리했다.
제3장은, 사건·사고 발생시의 보도 대응으로 「은폐 하지 않는다」,「불명한 일이나 파악하고 있지 않는 것은, 그 취지를 명확하게 전한다」등의 기본이 명시되고 있다. 안내는 도교위의 웹 사이트에서도 공개하고 있다. 도교위 학교 안전·건강과는「보호자, 지역에도 알려서, 학교의 위기 관리의 대처에 협조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하고 있다. 사건이나 사고는 예고하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교육현장에서도 교원들의 끊임없는 위기관리에 대한 의식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