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의 발달은 정보와 지식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것을 비롯하여 좋은 점도 많지만 모두가 다 좋은 것 만은 아니다. 특히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정보가 여과없이 흘러들어 가 정신 세계를 흐트러 놓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초중고교생등이 휴대 전화를 통해서 넷상의 유해 사이트를 열람할 수 없도록, NTT 도코모, KDDI, 소프트 뱅크의 휴대전화3사가 대책을 강화한다. 미성년자가 신규로 계약하는 휴대 전화에는 유해 사이트를 볼 수 없게 되는 「필터링」서비스를 원칙으로서 도입할 방침이다.
전화 회사의 서버에 전용 소프트를 넣어 필터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만남계나 성인, 자살, 갬블 등 유해 사이트는 볼 수 없게 된다. 작년 여름 이후, 휴대 3사가 미성년자 전용으로 무료로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했다.
또한 미성년자가 휴대 전화를 계약하려면 친권자의 동의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는, 필터링을 도입할지 어떨지는, 계약 시에 부모가 추가 서비스로서 선택하는 구조가 되어 있으며, 수속 자체는 간편하다. 총무성의 작년도의 조사에서는, 필터링의 존재를 알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40%정도에 그쳤다. 선택제이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한층 더 낮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칸 총무장관은 20일에 휴대 전화 3사의 사장에게 필터링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을 요청하였다. 휴대전화 3사는 가까운 시일내에 미성년자가 신규 계약하는 모든 휴대 전화로 필터링을 원칙 도입한다. 단지, 부모가 바라지 않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서비스를 제외할 수 있도록 한다.
총무성은 내년3월까지, 필터링의 인지율을 70%까지 높일 계획이다. 벌써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손님에 대해서도, 요금 청구서에 동봉하는 광고지나 판매 대리점의 매장에서, 새로운 이용법에 대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찰청에 의하면 2006년 상반기를 만남계 사이트에 관계한 사건은 전년 동기비에 28 % 증가한 909건으로 검거된 용의자의 약 95%가 휴대 전화를 이용하여 접근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피해자의 약 85%가 18세 미만으로, 휴대폰을 통해서 미성년자가 말려들어가는 범죄 방지가 과제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