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세라피"를 직역하면 「생물 치료요법」이라고 하는 귀에 익숙하지 않는 이름의 학과가 2006년도 봄 입시에서 주목을 끌었다. 일반 입시 경쟁률 18.3대 1이었다. 도쿄 농업대 전체의 지원자 수를 84%나 늘리는 원동력이 된 것이다.
전통적으로 대학의 농업계 학부는 농산물 생산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의 육성에 힘을 쏟아 왔다. 이같은「생산 농학」에 대해, 동 대학은 식물이나 동물을 정조교육이나 치유에 활용하는 것을「생활 농학」이라고 구분하여 새로운 학과를 설립했다. 미야타 강사는 「동식물의 기능을 발휘시키기 위해, 제대로 지식이 있으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사람을 기를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최초 반년 동안에 학생들은 동식물을 둘러싼 이론을 배우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실습을 거듭해 왔다. 함정을 만들어 쥐를 포획하는 조사나 착유 작업을 학생 전원이 체험하였다. 특수학교의 아이가 말과 서로 만나는 심리요법을 돕거나 맹도견을 돌보거나 한 학생도 있다. 10월 초에는 아츠기 캠퍼스내의 비닐 하우스에서는 꽃의 파종의 실습이 있었다.
작업복을 입은 학생들이 1.5센티미터 사방의 작은 매스의 흙에 작은 구멍을 뚫어 도깨비부채나 로베리아등의 품종을 하나하나 뿌려 간다. 원예 농가가 기계로 단시간에 끝마치는 작업을 굳이 시간을 들여 실시한다. 이케다 강사는 「생산의 고생을 알지 못하고 꽃을 좋아하는 하는 학생이 많다. 타인에게 기뻐하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밑바닥의 부분도 체험하는 것이 좋습니다」.
3학년생부터는 「식물공생학」이나 「야생동물학」,「동물 매개 요법학」 등이 여섯 개가 있는 연구실의 어느 곳에선가 진행된다. 이 대학은 취직처로서 동물 세라피 등의 담당자가 되어 복지 시설이나 병원에 들어가는 것 외에 애완 동물점이나 농협 식물원등을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167명의 1학년생 가운데 3분의 2가 여학생이다. 이시이나씨는 「식물도 동물도 공부할 수 있고 자원봉사나 개호도 배울 수 있다. 넓은 범위에 걸쳐 공부를 하는 것이 즐겁다」. 자원봉사로 삼림의 간벌을 해 온 이치카와씨는 간호사를 그만두고 이 학과에 입학했다.「경험해 온 것을 학문으로서 생각해 보고 싶었다. 모르는 것이 많아 모든 공부가 신선하고 즐겁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농업이라면 무시하는 시대이지만 새로운 학과의 신설로 학생들이 모이는 것을 보면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대학의 학과명도 변하여야 학생들의 모집이 수월하게 이루어진다. 이처럼 저출산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의 생존 전략은 여러 분야에서 새롭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