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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극/장/에/선


방학을 맞은 극장가는 SF영화가 흥행행진을 벌이고 있다.
조금 특이한 것은 미국시장을 석권한 '스타워즈 에피소드1'보다 '미이라'의 흥행이 더욱 호조를 띄고 있다는 것. 70년대 시리즈도 별 재미를
못보았다 하니 '스타워즈'는 우리나라와 궁합이 맞지 않는 모양.
여기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국내 SF영화 '용가리'<사진>가 17일 전국 85개 극장에서 개봉. 공룡화석에서 환생한 괴물 용가리의 활약상을
그린 가족용 오락물로 할리우드 경험이 있는 외국배우들이 영어로 연기(한글자막) 하는 게 특징. 시사회에서 평론가들은 "볼거리는 좋은데 내용이 좀
빈약하다"고 반응. "한국 SF영화의 진일보를 가져온 작품임엔 틀림없지만 '고질라'식 할리우드 영화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충고하기도. '용가리'의 등급은 전체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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