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나가노현 타나카 지사가 당초 예산안 발표시, 반드시 실천하겠다 라고 장담한 것으로, 예산액이 가장 많은 교육비 중에서도, 「장애자 등 사회적 약자 대상의 시책에 힘을 쏟고 있다」라는 자부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특수학교에도 다닐 수 없는 중증의 장애자는 날마다 병원이나 시설 안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들을 위한 복지교육 차원에서 현 교육위원회는 1997년부터 고등부의 방문 교육을 시작하였으며, 교육 대상은 스무살까지였지만, 이러한 제한이 2005년도부터 철폐되었다.
「누구라도 대상이 되는 방문 교육 추진 사업」(9,455 만엔)은, 특수학교 교사 17명이 일주일에 1-2회 분담하여 장애자를 개별 방문하여 지도한다. 마츠자와·자율 교육과장은 「제도권 교육에서 방치된 사람,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사람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욕에 대응하고 싶다」라고 강하게 취지를 설명하였다.
현 교육위원회는 작년 3월, 방문 교육의 대상외인 장애자의 의향을 조사하여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사회와의 교류를 충분히 가질 수 없는 장애자의 보호자로부터는,「이러한 시책의 추진으로 살아갈 의욕이 살아난다. 꼭 실현되면 좋겠다」라고 요구하는 소리가 높았다. 이전에 이용을 희망하였지만 사망한 사람도 있으며, 21-60세까지 129명을 대상자로서 확정하였다. 세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1 그룹은 3년씩, 교원의 방문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9년 걸리는 총 예산액은 약 8억 5,000만엔을 예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애자나 외국 국적의 아동·학생을 위하여 초․중학교에 이들을 돕는 교사나 협조자를 배치하는 「어린이 안심 지원 추진 사업」(3,201만엔), 병원내에 학급이 없는 병원에 교원 경험자 등을 파견하는 「장기 입원 아동 학생 방문 지원 사업」(658만엔) 등, 「약한 사람」,「소수자」를 배려한 시책이 섬세하게 수립되어 있다.
그 반면, 「수익자 부담의 적정화를 도모한다」라는 입장에서 현립고등학교의 수업료 인상을 시작해 현립 단기대, 간호대등의 입학금을 2년간 2배로 늘리거나 수업료를 인상하는 등 세수 확보 방안도 밝히고 있다. 현립고등학교의 수업료는 3년마다 개정되는 나라의 지방재정 계획에 근거하여 재검토하지만, 현 교직원조합은 「보호자의 연수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수업료를 기일에 납입할 수 없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등을 이유로 가격 인상 방침의 철회를 현에 요구할 예정이다.
저출산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가운데 중, 현립고등학교의 통폐합에 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교직원의 적정 배치를 도모하여, 시설 유지 등 고정 경비의 합리화를 추진하지 않는 이상 학생 일인당의 교육비는 증가 일로에 있음이 확실하다. 이러한 문제를 협의하는 「고교 개혁 플랜 검토 사업」에 756 만엔을 계상하고, 교육 내용의 충실을 목표로 하는 것과 동시에, 비용 대비 효과를 의식한 대처도 진행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