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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수업협의 참여해 이론·방법 등 조언

한양대 사범대 연구세터의 지원

√ 교사 연수 연간 20회 실시
√ 아트프로펠 등 교수학습법
√ 성취기준·평가양식초안 제공

한양초의 다중지능 활용수업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교사들의 노력 외에도 한양대 사범대 다중지능교육연구센터장인 김명희 교수의 지원이 있었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 다중지능이론을 소개하고 학교현장에 접혹시키면서 진화시켜 왔다. 센터는 연구교사들에게 이론과 수업에 대한 연수를 1학기 8회, 2학기 12회 제공했다. 아트프로펠을 비롯한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도 연수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교사들이 직접 수업안을 준비하고 협의하는 과정에도 정태희 보육교사교육원 교수, 김정덕 한국교육문제연구소 박사가 참여해 조언을 했다.

평가기준은 교사들이 각 학급에 맞게 재구성했지만, 루브릭 평가의 성취기준 초안과 각종 평가양식도 센터에서 제공했다. 교사들이 센터에서 제공한 초안을 학급에 적용하면서 평가기준을 조정한 것이다. 학부모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포트폴리오도 센터의 도움으로 제작됐다. 한양대 학생들이 사진 촬영과 편집까지 도와주는 등 학생들 하나하나에게 집중하는 과정에 감동한 학부모도 있었다.

김 교수는 “자아성찰 학습지를 통해 수업을 하면 학생들이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고 평생 잊지 못한다”고 수업의 장점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은 진로교육으로도 이어진다”며 “실제로 부모도 몰랐던 재능인 공간지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예술학교로 진학을 하거나 관련 전문가를 만나 멘토링을 하게 된 경우도 있다”고 했다. 한양초의 다중지능 활용수업이 자유학기제 운영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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