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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서울대 자퇴생 96% 이공계…위기"

서울대 자퇴생의 96%가 이공계열 학생인 것으로 나타나는 등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친박연대 정영희 의원이 21일 서울대로부터 넘겨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자퇴생 51명 중 이공계열 학생이 49명이었다는 것이다.

계열별로는 자연과학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학 18명, 인문사회 2명이었다.

이공계 학생들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불안으로 의대나 한의대로 옮기거나 고시 준비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기 때문으로 정 의원은 분석했다.

정 의원은 "수재들이 모인다는 서울대에서조차 이공계 기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대로 두면 국가 경쟁력에도 큰 위기와 손실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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