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덕적 물의를 일으킨 부적격 교사를 퇴출시키기 위한 교직복무 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
29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사에 의한 시험문제 유출이나 성적조작, 금품수수, 미성년자 성추행, 신체적 폭력 등 사회.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많아 교직 단체와 학부모, 법률전문가 등 15명으로 교직복무 심의위를 만들어 이들을 퇴출시키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사회.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교사의 즉각적인 교단 퇴출을 위해 심의위를 만들 계획"이라며 "해임 이상의 징계가 예상되는 교원이 심의위원회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