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올 신규 초등학교 교원 중 여성 비율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13일 2006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선정 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초등교사 합격자는 250명으로 이 가운데 여자가 193명으로 77.2%를 차지했고 남자는 57명이었다.
신규 여성 초등교원의 비율은 지난해(67.3%)보다 9.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출신학교별로는 청주교대가 216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교원대(16명), 춘천교대(8명), 대구교대(4명), 공주교대(3명) 등 순이었다.
유치원교사 합격자는 49명으로 전원 여성이고 특수학교는 18명이 새로 교단에 서게 됐다.
한편 최종학격자는 이달 23일까지 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하며 발령 순위 등을 위한 시험성적은 도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