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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사학재단 다음주 입장 발표

개정 사립학교법에 반발해 제주지역 사립고들이 전국 처음으로 올 신입생 배정을 거부한 가운데 충북지역 중.고교 사학 법인들도 다음주 중 모임을 갖고 학생배정 명단 수령 거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사립중고교법인협의회 충북도회의 박광순(청석학원 이사) 회장은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회장단 회의에 이어 다음주에 도내 23개 사학법인 이사장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는 신입생을 받지 말아야 할 지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학법은 악법으로 이런 상황에서 학교를 운영할 수 없다"며 "정확한 내용을 모르는 시민들은 개방이사가 오니 더욱 투명해지겠다고 하지만 그 이면에는 독소가 깔려있고 교육 발전에 공헌한 사학재단을 비리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충북도회는 앞서 지난해 12월 중순 회의를 열어 "법률 불복종 운동 전개와 함께 신입생 배정 거부와 학교 폐지라는 중앙 협의회의 기본 입장을 지지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도내 중학교는 이번달 17일부터 23일까지 신입생 배정이 이뤄지고 고교는 20일 일괄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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