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일 "올해부터 교원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잘 가르치는 교사들을 우대하기 위해 '수업우수교사제'를 도입,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음달 도내 전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업우수교사 공모를 실시한 뒤 오는 10월말까지 교과전문가, 장학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응모자들의 수업실시계획서와 교육현장 등을 평가하고 11월께 최종적으로 수업우수교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일단 올해 각 교과에 걸쳐 모두 100명의 수업우수교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수업우수교사로 선정되는 교사들에게는 인사상 우대와 포상은 물론 장학사.장학관 등 전문직 임용시 가산점이 부여되고 일정액의 연구비도 지원된다.
도 교육청은 앞으로 이같은 수업우수교사 선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