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교사 416명이 다른 지역으로 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가장 가고 싶은 곳은 부산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교육청은 최근 전출 희망 교사를 조사한 결과 초등 97명, 중등 319명 등 모두 416명이 다른 시.도로 가길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출 희망지는 초등의 경우 부산과 경기가 27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경남, 대구 등의 순이었으며 중등도 부산이 132명으로 부산으로 가고 싶어가는 교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주로 신규 발령을 받은 교사들이 고향으로 복귀하고 싶어 전출을 희망하고 있다"며 "울산의 경우 교대가 없어 해마다 전출 희망교원 수가 다른 시.도 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