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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교내 안전사고 피해자 16% 증가

올들어 경기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각종 안전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학생이 지난해에 비해 16.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경기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교내 안전사고로 9명의 학생이 숨지는 등 모두 5천681명의 학생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는 사망 3명, 부상 4천881명 등 모두 4천884명의 안전사고 인적피해가 발생한 지난해에 비해 16.3%(797명) 증가한 것이다.

올해 발생한 안전사고 피해학생들 가운데 숨진 학생은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체육시간 등에 무리하게 운동을 하다 변을 당하는 경우 등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학생은 골절이 29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관절부상 281명, 치아손상 81명 등의 순이었으며 전체 피해학생을 학교 급별로 보면 초등학생 37.7%(2천147명), 중학생 28.0%(1천590명), 고교생 27.1%(1천542명), 유치원 및 특수학교 7.1%(402명) 등이었다.

안전사고 발생시간은 체육시간이 43.9%로 가장 많고, 휴식시간 35.0%, 일반수업시간 7.9% 등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 관리감독의 눈길이 덜한 휴식시간과 신체적 활동이 많 은 체육시간에 학생들이 다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시간대에 학생들의 안전생활을 위한 교사들의 각별한 지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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