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현장

도서관 학부모 도우미 '호응'

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 학부모 도우미 제가 참여 학부모가 점차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과 정리, 책 읽어주기 등 도서관 자원봉사 역할을 하는 도서관 학부모 도우미제에 참여하는 학부모가 매년 수백명씩 늘고 있다.

2003년 학부모 4천890명의 참여로 시작한 도서관 학부모 도우미제는 2004년 5천33명으로 늘었고, 올해 현재 5천747명의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도서관 학부모 도우미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336개교(전체학교의 73.5%), 중학교 105개교(42.0%), 고등학교 20개교(13.3%) 등 총 461개교다.

학부모 도우미는 월-토요일 학교 도서관에서 평균 4-6시간 봉사하며, 순천 동명초등학교 등 일부 학교의 경우는 30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하고 있다.

순천 동명초등학교 학부모 김모(36.여)씨는 "도서관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이 할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환 도교육감은 "도서관 사서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학부모 도우미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한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도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학교기본운영비의 4% 이상을 도서구입에 투자하고 있고, 매년 100개교의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