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오늘 낮 12시에 교원평가 시범실시 희망학교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어제까지 신청한 3개교 외에 추가로 신청한 학교는 없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에 따라 이들 3개 신청 학교 명단을 17일 오전 중 교육인적자원부에 낼 예정이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 일부 학교가 구두로 교원평가 시범실시 참가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해당 학교들이 이날 오후 6시 이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접수키로 했다.
도내에서는 15일까지 초.중.고교 1개씩 모두 3개교가 교원평가 시범실시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학교들은 전체 학급수가 6-8학급의 소규모로 교원 수가 적어 교원 간 상호평가 등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일단 신청서를 접수한 만큼 교육부에 그대로 명단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