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는 내년에 모두 60억원을 각급학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해당학교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60억원 가운데 70%인 42억원을 급식시설 설치, 정보화 사업, 체육문화공간 확보사업 등에 배정하고, 나머지 18억원을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방과후 학습교실 등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모두 170개교로 안산교육청을 통해 시청으로 신청하면 되며 시는 신청된 사업을 검토, 내년 2월께 지원대상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96년 30억원을 첫 지원한 이래 올해까지 모두 465개 사업에 400억원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