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5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교원평가 시범실시 희망학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오늘 오전까지 초.중.고교 각 1개교씩 모두 3개교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 교육청은 현재까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들만 신청서를 접수한데다 학교수도 예상보다 적자 14일 오후 각 학교에 다시 공문을 보내 보다 규모가 큰 학교들의 교원평가 시범실시 참여를 유도했다.
도 교육청은 16일 낮 12시까지 신청서를 추가 접수한 뒤 신청학교 명단을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제출한 명단을 기초로 시.도별로 초.중.고교 1개교씩 모두 3개교를 선정, 내년 8월말까지 교원평가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평가 시범실시 신청 학교가 예상보다 적다"며 "내일 오전까지 신청서를 접수해도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