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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 "反APEC 교재는 학생권리 침해"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3일 전교조 부산지부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반대 교육자료 논란과 관련,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이 이 같은 교육자료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은 학생들의 소중한 권리가 침해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학생들은 당연히 올바른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이들이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올바른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한나라당의 감세안과 관련, "언론 기사에 잘못 알려진 것도 많이 있다"면서 "이번에 내놓은 안은 서민들을 위한 것이며, 작은 정부 큰 시장 기조안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삭감을 떠나서 정부 씀씀이가 너무 방만하다. 공기업도 입이 벌어질 만큼 혈세를 낭비한 게 많다"면서 "씀씀이를 줄이고 세금을 줄이도록 해야지 방만하게 쓰고 세금을 쥐어짜면 서민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며 정부의 세출 구조조정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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