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반텐주교육청에 중고 컴퓨터(PC) 100대를 보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음주 7일 부산항에서 선적될 PC는 일자리만들기운동분부가 도내 각급 학교의 교체 컴퓨터를 수거해 세척과 수리를 거쳐 팬티엄 Ⅲ급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한글판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반텐주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연수를 실시하기로 하고 교사 4명과 장학사 1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이달 28일 1주일간의 일정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서가는 도내 e-러닝과 정보화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충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