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생활지도가 가정에서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 '행복한 가정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道) 교육청은 이를 위해 각 학교별로 가정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주말 및 쉬는 토요일을 이용한 가족단위 주말체험학습 참가를 적극 장려하도록 지시했다.
또 학생들에게 부모와 함께 건전한 문화활동에 참여하고 매일 부모님과 대화할 것을 권장하는 동시에 가정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인성중심의 학생 생활지도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사랑 나눔운동'을, 지난달부터 '1년에 부모님에게 큰절 다섯번 하기 운동' 등을 전개중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야 효과가 크다"며 "교육청은 앞으로 가정.지역사회와 손잡고 학교안에서는 물론 학교밖에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