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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재미있고 쉬운 과학교과서 개발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재미있고 쉬운 과학교과서'가 내년 2월 선보인다.

과학기술부는 5월 일선학교 교사와 과학교육 전공 교수들로 '차세대 과학교과서 연구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쉽고 재미있는 과학교과서를 개발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과학교과서는 교육인적자원부와 과기부, 과학기술자문회의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차세대 교과서추진지원단의 협조를 받아 1차적으로 10학년(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연구개발위에 따르면 차세대 과학교과서는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과학을 풀어가는 '스토리 라인 교과서', 눈높이에 맞는 친절한 설명을 곁들인 '이해중심 교과서', 생활과 감동 중심의 아름다운 외관을 지닌 '토털 북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세대 교과서는 아름다운 색채와 디자인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한편 과학현장을 가급적 많이 제시하면서 생활속의 과학원리를 풍부하게 담을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기존 교과서는 설명이 부족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개념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없이 개념이나 설명을 별도로 다루고 있고 탐구활동이 단순하면서 지나치게 많다"면서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차세대 과학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내년 2월 이번 차세대 교과서 개발을 완료한 뒤 교육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교육 현장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 지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중학교 이하로 대상을 확대해 새로운 과학교재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위는 28일 서울대에서 차세대 교과서 개발 중간발표회를 열어 차세대 교과서 개발방향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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