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청은 총 3억원을 들여 광진초등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이 2억3천만원, 서울시 교육청이 7천만원을 각각 부담해 건립한 이 태양광 발전설비는 1일 5시간 150㎾, 한달평균 3천㎾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데 앞으로 연간 전기료 450여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태양이 뜨게 되면 옥상에 설치된 태양전지판에서 곧바로 전기를 생산해 자동으로 학교 전기설비에 도달시키기 때문에 즉각적인 전기사용이 가능하다"며 "광진초등학교의 경우 이제는 큰 비용 부담없이 냉ㆍ난방시설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