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김석기(金石基.59) 울산시 교육감 취임식이 22일 오후 울산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은 김 교육감이 선거 관련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검찰의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여서 이 지역 기관장 등 외부 인사가 초청되지 않고 교육청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울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며 "그러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23일 울산지법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