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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직업교육 '명문 특성화고' 설립

인문·직업 교차선택 가능 '통합형고교' 도입
광주시교육청 직업교육 혁신방안 마련

전문 직업교육을 담당할 '명문 특성화 고교'가 설립되고 인문.직업과정을 교차선택할 수 있는' 통합형 고교'가 도입될 전망이다.

2일 광주시교육청의 '직업교육체제 혁신방안 추진계획'에 따르면 중등교육 단계의 직업교육과 산업현장 수요를 직접 연결하는 '명문 특성화고'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일부 실업계 고교를 정부부처, 광주시, 산업체가 예산 편성과 지원에 참여하는 정부부처, 지자체, 산업체 협약학교로 전환하기로 했다.

각 협약학교는 교장.교감 임용, 학년도, 학년제, 학교 교육과정 등 주요사항을 학교가 스스로 결정하는 '자율학교'로 운영되며 2010년까지 모두 9개교 13개 학과가 운영될 예정이다.

'명문 특성화고' 이외의 일반 실업계 고교는 평생고용 가능성을 높이는 기초 직업능력을 올려주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또 인문,직업과정 교차선택이 거의 불가능한 현행 종합고를 재학기간 중 언제든지 이를 가능하도록 한 계열 통합형 고교로 바꾸기로 하고 구체적인 도입 검토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학생들의 졸업 후 직장 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실업계 고교 2곳에 '학교기업'을 운영하고 학교 창업동아리를 중심으로 '광주학생벤처창업대전'도 열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마련된 시행계획을 토대로 2010년까지 기존 직업교육체제를 대신할 '직업교육체제 혁신방안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직업현장을 교육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력양성체제로 변화하는데 혁신방안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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