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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원중 '통일수업' 열어

"통일의 꿈이 꼭 이뤄졌으면 해요"

서울 동원중학교는 2일 교내 '통일학습의 날'을 맞아 28개 전학급, 학생 950여명이 참가하는 통일 작품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한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통일을 주제로 4ㆍ5행 시 짓기와 만화그리기, 신문 만들기 등 10개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해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맘껏 표현해 나갔다.

시 짓기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서울과 평양'을 주제로 남북한이 서로를 애타게 그리워하는 모습을 싯구에 담아냈으며 1학년 학생 4명은 6.15 정상회담 사진과 여러 언론보도 기사를 인용해 통일희망을 담은 '평화신문'을 만들었다.

통일을 주제로 열린 '도전 골든벨'에도 학생 60여명이 참가해 북한관련 문제를 놓고 서로간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교내 주차장 공터에서는 학생들이 2시간에 걸쳐 남과 북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은 대형 걸개그림을 만들기도 했다.

작품 활동행사에 이어 탈북자 출신 한 여대생이 강연을 통해 북한생활과 탈북 이후 남한에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강연 마직막에는 학생들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기도 했다.

이 학교 한 교사는 "다양한 통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민족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통일과 민족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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