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들은 생활지도 때 가장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최근 발행한 ‘2025 특수교육 종단조사’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다.
작년 7~9월 특수교육 담당교사 1497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스트레스와 관련해 6가지(전체·교과지도·교과외지도·생활지도·행정업무·관계)로 분류해 4점 척도(‘전혀 안 받는다’ 1점, ‘어느 정도 받는다’ 2점, ‘상당한 정도 받는다’ 3점, ‘매우 많이 받는다’ 4점)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 2점 이상의 높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의 전체적인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2.39점으로 주장애유형이나 배치유형 등 집단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영역은 생활지도로 2.92점이었다. 3점에 가까운 상당한 수준으로 2위인 행정업무(2.47점)와도 꽤 큰 차이를 보였다. 교과지도(2.40점), 관계(2.16점), 교과외지도(1.74점)가 그 뒤를 이었다.

교사의 교직 만족도 평균은 2.99점으로 주장애유형 간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배치유형별로는 특수학교(3.12), 일반학급(2.97점), 특수학급 2.94점) 순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학교급별 역시 초등(2.89점), 중학교(3.01점), 고교(3.07점)으로 유의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년이 높을수록 교직 만족도가 다소 향상됐다.
보호자의 특수교육 만족도는 3.09로, 주장애유형별 평균이나 배치유형별로는 집단 간 유의한 수준의 차이로 나타났다. 지적장애학생의 보호자 만족도는 3.15점으 가장 높았고, 정서행동장애의 보호자 만족도는 2.77점으로 가장 낮았다. 배치유형별로는 특수학교(3.12점)와 특수학급(3.11점)으로 거의 비슷했고, 일반학급이 2.99점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교직 만족도는 2023~2025년 3년간 변화에서 1차 2.78점, 2차 2.86점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호자 만족도는 3년 연속 3점대 초반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