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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수상작 시상

60개국 2328명 대회 참가
26일까지 온·오프라인 전시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은 8일부터 26일까지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60개국에서 참가한 2328명 어린이 중 1·2차 예선과 본선(9월 6일 경복궁)을 거쳐 최종 2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 어린이와 동반 보호자는 한글박물관·DMZ 방문, 한식 체험 등 경험도 하게 된다.

 

교육부는 수상자들을 8일 국회의원회관으로 초청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뉴질랜드 북오클랜드 한국학교 임마루 어린이는 한국어를 배워 나의 꿈 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을 ‘내 인생 최고의 떨림, 그리고 멋진 트로피’(사진)라는 제목으로 표현했다. 국회 교육위원장상으로 선정된 독일 자알란트 한글학교의 류동근 어린이는 ‘닭띠와 용띠’라는 제목으로 자신과 가족 정체성을 ‘12간지’에 담았다.

 

국회의원회관 전시는 8~9일이고, 교육부에서 전시는 11~26일이다. 온라인의 경우 ‘그림일기 대회 홈페이지(https://ikefkids.kr)’에서 8~26일 전시된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의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관심을 높이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재외동포 어린이가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 느낌 등을 그림일기로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관심도가 높아져 대회 참가자와 참가국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40개국 980명에서 2023년 55개국 1983명, 2024년 56개국 2194명으로 증가 추세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한국어를 배우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경험과 느낌이 담긴 그림일기 작품 하나하나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며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정체성을 간직하고 차세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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