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가 ‘희망의 소리’를 주제로 5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주회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한 ‘거국가’와 한태수 작곡의 ‘아름다운 나라’ 등 7곡이 연주됐다. 병원에서 펼쳐진 ‘역사’ 와 ‘희망’의 선율에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박제인 정신여중 학생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올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무적 설레며, 많은 분이 우리 연주회에서 그 의미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