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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꿈을 만지는 시간”

희귀동물부터 드론, AI까지
교실이 곧 진로 현장으로!

경기 지동초(교장 이영선)는 5월 한 달간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오는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 교육은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실을 ‘진로 현장’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이 참여해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체험은 각 학년에 맞춰 4개 직업군 중 하나를 선택해 2시간 동안 직접 실습할 수 있는 몰입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1~2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0일에 실시한 ‘희귀동물 전문가’ 프로그램이 가장 주목받았다. 뱀, 도마뱀, 거북이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을 가까이 마주한 학생들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생명에 호기심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또 3~4학년은 28일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과제빵사, 쇼콜라티에,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진로 체험에 참여했으며, 특히 유튜브 체험은 영상 콘텐츠 기획과 촬영을 직접 실습하여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3일에는 5~6학년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가, 특수분장사 체험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드론 조종을 통해 4차 산업과 직결된 기술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특수분장으로 얼굴을 꾸미는 체험을 통해 예술적 진로의 가능성도 탐색했다.

 

 

희귀동물 전문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무서웠는데 만져보니 따뜻했어요”라며 “나중에 동물이 아프지 않게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며 동물 보호 전문가의 꿈을 밝혔다.

 

이영선 교장은 “진로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나는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는가를 묻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진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학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동초는 진로 체험을 일회성이 아닌 연중 교육으로 운영하여 꾸준한 꿈 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북, 장구 및 난타, 탈춤 등 전통 예술 교육, AI로봇코딩, 환경생태 수업, 아침 스포츠클럽(축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마련하여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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