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농어촌 교육에 관심이 많다. 전남,경기‧강원‧전라북도교육청 및 한국교총‧전교조 등 2013년 10월 2일 국회 정론관에서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 주요내용으로 농어촌학교 졸업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등록금을 지원하고, 주요 도시에 농어촌학교 출신 대학생의 숙박 시설을 운영하며, 기업이 농어촌학교 출신을 우대해 채용하도록 했다, 면 단위 지역에서는 초중등교육법상 학교 또는 통합학교를 최소 1개 이상 운영하도록 했으며, 면 단위 지역 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일반학교 학생 수 기준 3분의 2이하로 제한하도록 했다. 특히 교육감이 농어촌 지역 학교를 폐교하려면 학교운영위원회 등의 협의를 거치도록 했으며 그 사유를 최소 1년 전에 주민에게 공고해 폐교 결정 시 주민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도록 강제하는 규정이 담겨져 있다. 이밖에도 농어촌 지역에 근무하는 교원에게는 공무원 보수 관계에서 규정하고 있는 수당 외 농어촌학교 근무수당 등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농어촌 지역에 장기 근무하고자 하는 자는 별도의 임용기준을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
2013-10-07 18:04같은 가을 하늘을 보고 어떤 사람은 '아, 아름답다!' 감동을 하고, 어떤 이는 비탄에 빠지기도 한다.사람은 누구나 이처럼 자기 힘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비탄에 빠지게 마련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인간의 위대함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 자기를 비우고 새로운 사색 여행을 할 필요가 있다. 이때 손에 쥐어야 할 것을 권하라면현대인의 필수 무기인 스마트폰이 아닌 헬렌 켈러가 쓴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이라는 책이다. “들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지 아는 사람은 귀머거리뿐입니다.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다채로운 축복을 누릴 수 있는지는 소경밖에 모릅니다. 특히 후천적인 이유로 청각이나 시각을 잃어버린 사람이라면 더욱 감각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하지만 시각이나 청각을 잃어본 적 없는 사람은 그 능력이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 책은 53세의 헬렌 켈러가 쓴 수필이다. 그녀는 인간의 위대함이 무엇인지를 우리들에게 일깨워 준 여성이다. 그런 점에서 그녀는 위대하여 모든 세대를 통하여 귀간이 되고 있다. 동시에 그녀는 우리가 매일 아무 생각도, 아무 가치도 못 느끼는 것들, 즉
2013-10-07 18:03우리가 사는 세상에 여러 조직이 있는데 기업조직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사람들의 마음 속을 꿰뚫어 보고 있는 것 같다. 교육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학교조직은 과연 미래에 어떤 형태로 살아남을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서도 꿈꾸는 것이 있다면오늘날 첨단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과제는 어떻게 하면 학교가 디즈니월드처럼 신나는 곳으로 만들 수는 없는가?이며,학교는어른들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인공인 곳으로, 미래 세대의 핵심 역량인 ‘자신감과 자존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능력, 협업 능력,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곳으로 만들 수 있는가? 이다. 어쩌면 우리는 현재 다수의 학교가 마주하는 '학교의 실패’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가이다. 기존의 교육패러다임, 즉 사전에 정해진 교육내용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고, ‘시험 합격 여부’로 아이들을 줄 세우는 교육에 안주하고 있는지 모른다. 대학 진학을 앞둔 과정으로 갈수록 아이들의 숨막힘의 정도는 심해지는 것은 아닐런지!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이다 과거 선생님들은 그 사회에서 존경받는 ‘지식의 전수자’라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그렇지만 ‘진로 안내자, 인생 설계의
2013-10-07 18:03學에 치우쳐 習이 부족한 교육 어른 노릇 - 사람은 주는 것으로 어른이 된다. 나이가 들어도 누군가에게 내가 가진 뭔가를 줄 수 있다면 여전히 청년이다. 갓난아기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인간은 오직 받는다. 생기 넘치는 만년의 생활자들은 하나같이 베풂을 잊지 않는 사람들이다. 베풂을 잊지 않는 한, 그가 몇 살이든, 몸이 불편하든 마음만은 건강한 장년이다. -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중에서 - 구구단의 원리를 아는 것이 '學'이라면, 구구단을 외워서 실용성을 높이는 것은 '習'이다. 오늘날 교육의 문제점은 바로 習의 부족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몰라서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 부족으로 내면화되지 않아서 생기는 '學'이 '習'으로 발현되지 못하는 탓이다. '학'에 치우친 교육 방법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바로 잡으며 학생들을 희망의 길로 인도하는 역할이 곧 교사의 사명이다. 나폴레옹은 '지도자는 희망을 심는 사람'이라 했다. 선생님은 어린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는 지도자다. 한 아이 인생의 내비게이션이자 진정한 어른 노릇을 감당하며 희망을 심는 사람이 분명하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회 현상을 바라보며 노인은…
2013-10-07 18:03낙서란 무엇인가? 글씨나 그림 따위를 장난이나 심심풀이로 아무데나 함부로 쓴 것이다. 낙서를 메모로 활용하면 좋지만 대개 낙서는 나쁜 쪽으로 흐른다. 본인은 스트레스 해소가 될 지 모르지만 그것을 보는 사람은 불쾌한 경우가 많다. 상대방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이다. 최근 해외 뉴스를 보니 중국 장쑤성 주은래 전 총리 옛집이 관광객들의 낙서로 수난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유달리 낙서를 사랑하는 중국 관광객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호주 시드니 경찰은 골목 담벼락에 있는 ‘아시아인은 호주에서 꺼져라’ 낙서를 수사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러고 보면 낙서는 세계 공통인가보다. 낙서에 대한 추억이 있다. 대개 나쁜 것이다. 읽고 나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어렸을 때는 화장실에 낙서가 그렇게 많았다. 주로 성(性)에 관한 것인데 정확한 지식보다는 성에 관해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준다. 낙서하는 사람이 성에 관한 전문가는 아닐 것이다. 학교에서도 낙서가 있다. 욕 같은 저질 낙서도 있지만 청소년이기에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던가 하는 내용이다.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하는 것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가볍게 웃고 넘어가는 것이지 그렇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2013-10-04 13:56우리들 기억 속 어딘가에 있을 그녀, 당편이 이문열 작가를 모르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을 세상에 내 놓았고, 쓰는 족족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 작가이기 때문이다. 혹자들은 너무도 현학적인 그의 작품 스타일에 반감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가 주는 매력은 크다 못해 사뭇 치명적으로까지 다가온다. 십년도 훨씬 전에 읽게 된 그의 소설,『사람의 아들』이 주는 충격은 정말이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1979년 "오늘의 작가상"의 영예를 안겨 준 그의 작품을 보면서, 과연 이문열은 어떤 정신 세계를 갖고 있을까 궁금했었다. 예수와 아하스페르츠가 만난 것은 다섯 번이나 되는데 그 첫 번째는 광야에서였다. 아하스 페르츠는 스스로 하느님의 아들임을 내세우는 예수에게 세 가지 시험을 한다. 허약한 육체와 영혼으로 고통받고 방황하는 인간을 위해 빵과 기적과 권세를 요청하였으나 예수는 그 요청을 거부하고 아하스 페르츠를 사탄으로 규정하며 물리친다. 이에 아하스 페르츠는 그가 약속한 구원의 허구성을 보고 그를 거부하기로 결심한다. 그 뒤 만남을 거듭하면서 아하스 페르츠는 한편으로는 예수를 설득하고 한편으로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더
2013-10-04 11:30쪽빛 가을하늘이다. 구름 한 점 없는 아름다운 전형적인 가을하늘이다. 이런 하늘을 보면 절로 마음이 깨끗해진다. 푸른 하늘과 푸른 나무와 푸른 잔디가 어우러져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더욱 새롭게 한다. 소망과 꿈을 가지게 한다. 오늘은 개교기념일이다. 그래서 수업이 없는 날이다. 하지만 기숙사학교이기 때문에 오늘도 전교생이 학교에서 생활한다. 아침 7시 20분 운동장에는 남학생들이 홍색과 황색의 덧옷(조끼)을 입고 열심히 축구를 하고 있다. 여학생들은 트랙을 돌고 있다. 우리학교만이 볼 수 있는 아침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운동장이 완성되지 못해 이런 모습을 보지 못했는데 이제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면서 운동을 할 수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의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침에는 꽤 쌀쌀하다. 산중턱에 있는 학교라 시내와는 온도차가 2-3도 이상 차이가 난다. 짧은 체육복을 입고 아침식사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 감기가 들까봐 걱정된다. 아침, 저녁과 낮과의 온도차가 심하다.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건강관리를 잘 했으면 한다. 오늘 아침에는 인성교육은 끝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
2013-10-04 11:29어느 덧 시간이 흐르고 나니 주변 친구들이 하나, 둘 퇴직을 하고 있다. 그 숫자가 거의 절반에 이른 것이다. 주변을 돌아봤다. 직장 다니는 친구들이 점점 줄고 있다. 환갑 넘어 일하고 있는 동창들은 거의 ‘사’자다.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변리사, 교사, 약사…. 비교적 퇴출이나 실직 우려가 적은 직업군이다. 그래서 그럴까. 요즘 20, 30대는 직업을 선택할 때 우선 순위가 고용 안정성이다. 돈이나 비전보다 우선시한다. 미혼 여성의 배우자 직업 선호도 조사에서 공무원이 의사나 변호사 등을 제치고 10년째 1위를 하고 있는 이유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무원도 정년까지 근무하는 것이 힘들어져 가고 있다.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지 않으면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직장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교직도 완전히 정년까지 근무하는 숫자가 줄어들고 있는 현실이다. 필자가 직장 생활을 시작한 1970년대는 첫 직장이 평생 직장인 때였다. 10년·20년 근속은 흔했고, 30년 장기 근속도 드물지 않았다. 직원은 회사를, 회사는 직원을 집과 가족처럼 생각했다. 하지만 97년 외환위기를 시작으로 많은 게 변하여 현실은 보다 냉혹해졌다. 산업환경과 기업 정서도 급변하여 고용…
2013-10-04 11:29서울시교육청은 자녀를 선호중학교에 배정받도록 하기 위한 위장전입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계속되는 위장전입 문제를 근절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중학교배정은 대략 인근의 중학교 몇개를 묶어 공동추첨방식으로 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배정되지만 다소 떨어진 곳으로 배정되는 경우도 있다. 선호학교의 경우는 선호학교인근의 학생들이다소 떨어진 학교로 배정되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더 많다. 선호학교의 학생 수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위장전입으로 인해 이와같은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장전입이 근절되지 않기 때문에 피해를 보는 학생들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선호학교의 경우는 학급당 학생수를 인근학교보다 더 늘려도 학부모들의 요구를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 위장전입 학생들까지 가세되면서 사정은 더욱더 악화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장전입을 근절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위장전입을 근절하는 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위장전입 근절책을 발표 했지만 실제로 위장전입 여·부를 가려내는 것은 일선 학교의 몫이다. 중학교 배정시의 위장전입 여·부는 초등학교에서 판단해야 한
2013-10-04 11:28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서울 관악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졸업자 취업유지 현황’을 분석한 결를 발표했다. 올해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전국 21개 마이스터고의 졸업생 3,372명 중 3,191명(94.6%)이 졸업과 함께 취업에 성공했었다. 하지만, 7개월이 지난 8월에는 21개 학교 중 2개 학교만이 졸업 당시보다 취업률이 올랐고 나머지 19개 학교는 취업률이 떨어졌으며, 졸업생 중 2,873명만이 직장을 다니고 있어 취업률도 9.4% 하락한 85.2%로 조사됐다. 졸업 당시 1월 취업자 중 8월에도 같은 직장에 근무하는 취업유지자는 2,614명(81.9%)으로 577명(18.1%)이 직장을 그만 두거나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스터고보다 특성화고의 취업유지 현황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특성화고 중 26개 학교를 조사한 결과, 1개 학교만이 졸업 당시보다 취업률이 올랐고 나머지 25개 학교는 취업률이 떨어졌다. 졸업 당시에는 졸업생 6,041명 중 3,154명(52.2%)이 취업에 성공했으나, 8월에는 2,013명만이 직장을 다니고 있어 취업률 33.3%로 18.9%나 떨어졌다. 졸업 당시
2013-10-04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