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총,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 ○…한국교총은 16일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최종배)와 업무협약을 맺고 과학교육 육성 및 교육자료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국교육자료전 개최를 위한 인적․물적자원 상호지원 ▲교육 정보의 공동 활용 및 공동 프로그램 개발․보급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공조 및 관련사업 협력 ▲교원, 학생, 학부모를 위한 전시, 견학, 창의적체험활동 등에 대한 홍보에 협력키로 했다. 체결식에는 안양옥 회장 및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 회장은 “균형적 지식과 합리적 이성을 갖추는데 과학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과학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 관장 역시 “학생들을 위한 전시를 최대한 많이 개최해 학생들의 진로선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국교총, 예술의전당과 업무협약 ○…한국교총은 27일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과 보편적 문화 복지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옥 회장과 고
2013-09-26 21:34전국 어린이놀이시설 2015년까지 설치검사 유·초등학교에서 놀이시설이 사라지고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으로 2015년까지 전국 유·초등교 놀이시설에 대한 설치검사가 실시되면서 네 건당 한 건의 놀이시설이 불합격 판정을 받고 있지만 교체예산이 없어 줄줄이 폐쇄·철거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A교는 지난 주 학교 놀이시설을 모두 철거해 운동장이 황무지가 됐다. 놀이시설 설치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2011년 3월 사용중지 처분이 내려져 줄곧 폐쇄해 오다가 결국 철거하기로 한 것이다. A교 교장은 “시설에 이용금지 푯말과 안전띠를 둘렀지만 아이들의 출입을 일일이 감시할 수도 없고 안전사고라도 발생하면 학교에서 고스란히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라 운영위원회가 철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근의 B교도 최근 미끄럼틀, 그네, 늑목 등 모든 놀이시설을 폐기했다. 교육청에 요청해 봐도 “한 두 학교가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라 당장은 도리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놀이기구 문제로 몸살을 앓는 학교는 비단 A교뿐이 아니다. 대전 C교 역시 불합격 받은 일부 시설은 폐기 하고 일부분만 살려 재검사를 받았다. 시설을 하나씩 늘릴 계획이지만 예산 문제로…
2013-09-26 21:11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전국에서 선정된 201개의 행복학교가 소개됐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인 대구 동변중의 진로포트폴리오, K-POP 댄스를 통해 여학생 체육 활성화 모델을 제시한 마산여고, 행복교과서를 활용한 행복수업을 소개한 경기 함현중 등이 주목 받았다. 꿈 키움관, 끼 펼침관, 행복교육관의 세 테마로 나뉜 정책관에서는 정부 교육 정책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꿈 키움관에서는 자유학기제와 마이스터고 정책이 소개됐으며 끼 펼침관에서는 창의인재양성, 인성·체육·예술교육, 스마트교육 우수사례 및 체험교실이 운영됐다. 행복교육관에서는 인성교육 우수학교의 프로그램 소개 및, 정신건강 OX퀴즈, 힐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이밖에도 자유학기제 및 고교 직업교육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가 열렸으며 참가학교의 공연 및 체험마당, 진로진학상담, 배우 박해미, 개그맨 이윤석, 아나운서이자 작가 손미나 씨가 나서 자신의 끼를 찾고 꿈을…
2013-09-26 21:07■나는 왜 나를 좋아하지 않을까?(애니 폭스|뜨인돌)=학교폭력 문제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아이들이 중학생이다. 온갖 스트레스와 혼돈이 가득한 시기의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자신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다.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기초체력은 자신감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가상의 중학생 여섯 명이 등장해 중학 시절 십대들이 겪는 고민들을 파헤친다. 십대들이 이메일로 보내온 진솔한 이야기 등 실제 사례가 등장해 흥미롭고 아이들이 제시하는 해결책까지 실려 있어 설득력 또한 높다. 상황문제를 통해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는 코너, 자신을 돌아보고 조율할 수 있는 여러 체크리스트와 팁 등도 제시됐다. 십대뿐만 아니라 부모나 교사들도 아이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1만 원 ■내러티브, 학교교육을 다시 디자인하다(리처드 L. 홉킨스|창지사)=많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자신의 경험 및 가치관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치부하고 지루해한다.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들조차 사실은 학교교육의 단조로움에 지쳐 있다. 저자는 학생의 내러티브에 주목하는 경험학습을 통해 교육을 전면적으로 쇄신해보자고 주장한다. 전달식 교육에서…
2013-09-26 20:59경기 안양덕현초(교장 윤완)가 학부모와 자녀관계 개선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덕현초 상담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직장인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했다. 총 63명의 학부모가 참여했고 하루 3~4명씩 상담했다. 자녀와 함께 상담실을 찾은 학부모들은 성격유형검사를 받았고 자녀는 성격유형검사 및 학습습관, 자존감테스트, 진로탐색 등 간편 심리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에는 결과를 해석하면서 부모가 자녀와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밝혀내고 앞으로의 양육방식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를 들어 아이의 학습유형검사 결과 ‘시각형’이 나왔는데 부모가 비디오 자료는 지양하고 책을 통한 학습만 강요하는 경우 갈등이 발생한다. 또 아이는 외향적인 성격인데 비해 부모가 그렇지 않을 경우 아이를 산만하다고 생각해 꾸짖는 등 소통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박미경 학교상담사는 “많은 부모들이 상담 후 자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태도에도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는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상담실을 항상 열어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완 교장은 “학부모들이…
2013-09-26 20:52한국교총은 다음달 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 개관식 및 심사대회를 개최한다. ‘살아있는 교육, 실천하는 교사, 선생님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학교현장의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실물 교육자료 207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료전은 우수한 교육자료를 학교현장에 소개하고 교육자료에 대한 관심과 자료 개발 촉진을 위해 1970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우수 교육자료 제작 육성에 기여해 왔다. 이번 전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2013-09-26 19:55교총이 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교육경력 부활 촉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교육감 선거가 이념, 정파의 대리전 양상으로 변질돼 교육 본질을 훼손하고 학교 갈등을 초래하는 현실이 현행 교육감 선출제 하에서는 내년 6월 이후 더 가중될 것이라는 위기의식에서다. 2010년 개악된 지방교육자치법에 의해 내년 교육감 선거부터 교육감 후보자의 교육경력 5년 자격요건이 폐지되고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도 사라진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과 전국 17개 시도교총은 30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갖는 기자회견을 통해 올 정기국회에서 교육감 교육경력 부활,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 제도 유지를 골자로 한 지방교육자치법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정치’ 교육감의 노골적인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범 교육계 후보단일화 추진도 천명한다.
2013-09-26 13:51안양옥 교총회장은 25일 관훈토론에서 고교 한국사 교과서 문제, 전교조 법외노조화, 대학입시 발전방안에 모아진 패널들의 질의에 대해 각각의 입장과 견해를 밝혔다. 또한 추가발언을 통해 28만여 명에 달하는 이탈학생 문제를 짚고 ‘중학체제 다양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역사교과서 논란=안양옥 회장은 최근의 한국사교과서 논쟁이 지나치게 정치쟁점화 하는 부분을 경계했다. 안 회장은 “교육 안에서 본질적으로 논의돼야 할 내용이 정치 쟁점화 되는 것에 대해 매우 불행하게 생각한다”며 “일반교육인 초중고 교육에서 역사는 사실적 지식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럼에도 일부 해석적 관점, 사관에 의한 해석이 마치 사실적 지식인양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교육부는 좀 더 공유된 지식체계를 정립하고 교학사 등 8종 교과서 모두를 총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편향 논란을 빚은 교학사 교과서에 대해서는 “7종의 교과서는 정답이고 사실적 지식인 반면 교학사 교과서는 친일이고 지극히 보수주의적 관점이라며 단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교학사 교과서의 오류는 비록 양적 차이는 있지만 나머지 7개 교과서에도 공존하고
2013-09-26 10:59“정치‧이념에 휘둘리고 입시 매몰된 교육으로 학생‧교사 모두 황폐화 교사가 개혁 주체되고 인성교육 되살리면서 공교육 돕는 입시 마련”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2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교육 제자리 찾기(Back to the basic)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이날 기조발제를 통해 “교육에서 희망을 찾던 나라가 이제는 실험적, 진보주의적 교육정책의 남발로 교육 ‘위기’ 국가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면서 “글로벌 시대, 새로운 교육입국을 실현하려면 직면한 교육난제를 타파하고 ‘제2의 새교육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안 회장은 교육이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진보주의적 시험교육정책 폐해 개선△잃어버린 교사들의 열정 회복과 교권확립 △교육 정치예속화 차단 및 교육감선거 개선 △수월‧평등성 교육에 대한 소모적 논쟁 중단 △학교 교육방법·내용 압도하는 평가제도 개선 △대입 단순화와 대학 책무성 강화 △조기 직업교육 위한 의무교육체제 다양화를 제시했다. 그는 “배움과 가르침이 균형을 이루게 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경제논리에 입각한…
2013-09-26 10:32정화예술대(총장 허용무)가 올해 신설된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1학년생 70명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 현직 승무원들이 직접 지도하는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9월 23일, 25일, 30일)에 참여한다.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실습 프로그램에서는 부드럽고 밝은 표정과 음성, 걸음걸이와 자세 교정을 통한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 메이킹 교육과 함께 서비스 롤 플레이, 유니폼 착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들을 실습한다. 정화예술대 관광학부 교수진은 국내 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외국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승무원 출신으로 현장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정화예술대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과 호텔관광경영전공은 현재 2014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원서접수마감은 10월 1일까지다.
2013-09-25 17:11